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독보적인 드라이빙
메르세데스-AMG가 새롭게 선보이는 2025년형 E 53 4MATIC+가 하이브리드 스포츠 세단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내년에 국내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모델은, 기존 E 클래스와는 차원이 다른 고성능과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로 한국 시장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으며 최근 해외시장에서 그 가격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5년형 E 53 4MATIC+는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장착해 총 출력 585마력을 발휘한다.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추가할 경우 출력은 612마력까지 상승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또한 최고 속도는 280km/h에 이르며, EV 모드에서의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101km에 달해 스포츠 세단의 강력한 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E 53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과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 후륜 조향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있어 민첩한 코너링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후륜 조향은 뒷바퀴 최대 2.5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도시의 좁은 도로나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감을 더해준다.
E 53 4MATIC+는 외관부터 강렬한 인상을 준다. 타원형 쿼드 머플러, 발광 그릴, 공격적인 전후면 범퍼 디자인으로 AMG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전면부와 후면부의 스포티한 보디킷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되며, 전륜 축거를 11mm 늘려 더욱 강렬한 스탠스를 연출했다.
실내는 AMG 전용 스포츠 시트와 고급 소재를 사용해 럭셔리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국내 시장에서도 AMG E 53은 다양한 옵션으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12가지 바디 색상과 20인치 및 21인치 휠 디자인, AMG 나이트 및 AMG 나이트 플러스 패키지 등 다양한 외관 스타일링 옵션이 제공되며, 실내에는 나파 가죽과 같은 고급 소재와 MBUX 슈퍼스크린 같은 첨단 기능이 더해진다.
메르세데스-AMG는 이번 E 53 4MATIC+ 출시로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5년형 메르세데스-AMG E 53 세단의 해외 시장 출시 가격은 기본 모델이 89,150달러(한화 약 1억 2,308만원)부터 시작하며, 이는 이전 모델보다 6,700달러 인상된 금액이다.
상위 사양인 Exclusive 트림과 Pinnacle 트림은 각각 91,600달러(한화 약 1억 2,640만 원), 93,300달러(한화 약 1억 2,875만 원)부터 제공된다.
한국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E 53이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