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고급스러운 실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오픈톱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AMG 브랜드 특유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개방감 있는 주행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로, 한층 진화된 주행 기술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는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49마력, 최대 토크 57.1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적용해 추가적으로 17kW의 힘을 보탠다. 또한,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빠른 변속 반응과 부드러운 주행을 실현했다.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MATIC+가 적용돼 도로 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하며,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시스템이 탑재돼 더욱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또한, 운전자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를 통해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는 다층 구조 소프트톱을 적용해 뛰어난 단열 효과를 자랑하며, 겨울철에도 실내 온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최대 시속 60km로 주행 중에도 단 20초 만에 개폐할 수 있으며, 전자동 작동 방식으로 조용하고 부드럽게 열리고 닫힌다.
더욱 편안한 오픈 주행을 돕는 ‘에어캡’과 ‘에어스카프’ 기능도 적용됐다.
‘에어캡’은 앞 유리 상단과 헤드레스트 뒤쪽에 위치한 윈드 디플렉터로 공기 흐름을 조절해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며, ‘에어스카프’는 헤드레스트 하단에서 따뜻한 공기를 공급해 추운 날씨에도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다.
실내에는 최신 MBUX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있으며, 12.3인치 독립형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15도에서 4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오픈톱 주행 시 빛 반사를 최소화한다.
운전자 맞춤형 기능도 강화됐다. AMG 전용 디지털 메뉴를 통해 엔진 데이터, 기어 디스플레이, 워밍업, G-미터 및 레이스 타이머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루틴 기능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소비자를 위한 멜론, 웨이브, 플로 등 다양한 음악 및 OTT 스트리밍 서비스도 지원된다.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는 기본 모델 외에도 17대 한정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과 유료 옵션이 포함된 ‘다크 나이트 패키지’로도 출시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1,03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