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과 희소성 모두 잡았다
출시하자마자 완판
맥라렌이 하이퍼카의 새로운 역사를 쓰며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을 매료시켰다.
최신 하이퍼카 모델인 W1은 맥라렌의 얼티메이트 시리즈를 잇는 차세대 플래그십으로, 엄청난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을 자랑하며 공개되자마자 완판됐다.
399대 한정 생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집가들의 주목을 받은 W1은 이미 자동차 시장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W1의 가장 큰 특징은 파워트레인이다.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총 1,275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7초 만에 도달한다.
전기 모터에는 포뮬러1 기술이 적용되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350km/h로 제한된다. 0→200km/h는 5.8초, 0→300km/h는 12.7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이 하이퍼카는 속도뿐 아니라 공기역학적 설계로도 주목받고 있다. 액티브 롱 테일 리어 윙과 액티브 플랩을 통해 차체에 가해지는 다운포스를 극대화하여 주행 중 탁월한 안정성을 유지한다.
최대 1톤에 달하는 다운포스가 생성되며, 이를 통해 고속에서도 탁월한 핸들링과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 디자인은 강렬하고 날렵한 인상을 준다. 걸윙 도어가 탑재되어 기존 맥라렌 슈퍼카들과 차별화된 요소를 더했으며, 차체 곳곳에 공기 흡입구를 배치해 엔진 냉각과 브레이크 성능을 지원한다.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세로형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며, 맥라렌 이노니트라는 초경량 소재가 세계 최초로 적용되어 실내 공간의 고급스러움과 혁신성을 동시에 담았다.
또한 맥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MSO)을 통해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여, 고객들은 사실상 무한에 가까운 개인화를 할 수 있다.
고정식 좌석과 함께 스티어링 휠과 페달은 운전자의 포지션에 맞춰 조정할 수 있으며, 차량 내 공간은 최대 117리터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W1은 트랙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맥라렌 측에 따르면, 트랙 전용 모델인 맥라렌 세나보다 나르도 서킷 랩타임에서 약 3초 빠른 기록을 세웠다.
이를 통해 W1이 도로는 물론 트랙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W1의 판매 가격은 약 210만 달러(한화 약 28억 원)로 책정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399대 한정으로 생산된다.
그러나 모든 물량이 이미 계약된 상태로 더 이상의 주문은 불가능하다. 이 하이퍼카는 성능, 디자인, 희소성 모두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맥라렌의 하이퍼카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