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라인업 완성 선언하며 “드디어 한국 출시”… 벤츠도 포르쉐도 막기 힘든 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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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시대 정조준
전기차·내연기관 모두 갖춘 라인업
혁신·퍼포먼스 동시에 완성 선언
출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국내 럭셔리카 시장에서 이탈리아 브랜드 마세라티가 완전한 ‘풀 라인업’ 시대를 선언했다.

28일, 마세라티 코리아는 순수 전기차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세라티는 이미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까지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가 됐다.

이번 발표는 브랜드 혁신의 정점이라 불리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새로운 오픈 에어링 경험을 제공하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로 시작됐다.

두 모델 모두 국내 시장에 단순히 출시된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레칼레 폴고레에 이어, 마세라티가 ‘전기차 풀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소비자들은 이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그리고 순수 전기차까지 모두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출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마세라티가 이번에 공개한 전기차 라인업의 핵심은 ‘폴고레’ 시리즈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고, 이탈리아 토리노의 미라피오리 허브에서 조립된다.

이 차량들은 전륜 1개, 후륜 2개의 300kW 전기 모터를 적용해, 무려 778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41km,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21km다. 800V 고전압 시스템 기반으로, 포뮬러 E에서 얻은 기술력까지 담았다.

또한, 마세라티 전통의 엔진음은 디지털 음향 기술로 재현됐다. 가솔린 네튜노 엔진,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그리고 전기차까지 국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는 드물다.

출처: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새로운 ‘폴고레’ 라인업은 마세라티의 시그니처 디자인 DNA와 최첨단 기술력이 그대로 반영됐다. 길게 뻗은 보닛, 우아한 루프 라인, 실크 블랙과 구리색 디테일은 혁신과 전통의 조화를 상징한다.

폴고레 모델만의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 실내에는 지속가능 소재인 에코닐을 적용했고, 레이저 가공 마감 기술이 대시보드와 도어 안쪽에 더해졌다.

실내는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 12.2인치 디지털 대시보드 등 다양한 첨단 장치가 배치됐다.

특히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소프트탑을 탑재해, 주행 중에도 14초 만에 손쉽게 개폐 가능하다. 넥 워머 기능도 기본으로 포함돼, 오픈 에어링 경험을 극대화한다.

출처: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마세라티는 단순히 친환경을 넘어, 퍼포먼스와 감성, 그리고 실용성까지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탈리안 감성과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실내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성능 면에서도 마세라티의 새로운 전기차는 압도적이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최고 속도 325km/h,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290km/h를 자랑한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트’, ‘코르사’ 등 네 가지로, 다양한 주행 환경과 운전자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레벨2 수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무선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소너스 파베르 오디오 시스템, 에어 서스펜션 등 최신 편의사양도 모두 제공된다.

출처: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모두 혁신적인 배터리 설계와 퍼포먼스, 그리고 마세라티 특유의 감각적인 엔진음까지 고루 갖췄다.

풀 라인업 시대, 마세라티의 다음 행보는 과연 어디를 향할지,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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