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와 치열한 경쟁 예상”… 요즘 대세 3열 SUV, 무려 10년 만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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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럭셔리 suv의 진화 cx-80
차별화된 매력으로 돌아온 7인승 suv
10년 만에 돌아와 유럽시장 저격
출처 – 마쓰다 / CX-80

마쓰다(Mazda)가 오랜만에 야심차게 선보인 플래그십 SUV ‘CX-80’이 자동차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차량은 3열 시트를 갖춘 대형 SUV로, 마쓰다의 최신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결집한 모델이다.

특히, 3열 SUV 라인업에서 마쓰다는 CX-80을 통해 실내 공간의 여유로움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CX-80은 마쓰다의 기존 3열 SUV인 CX-8의 후속 모델로, CX-90과 동일한 플랫폼에서 개발되었다. 두 모델은 차량 체격이나 디자인에서 많은 유사점을 공유하지만, CX-80은 보다 직선적인 루프 라인을 채택해 SUV다운 당당함을 드러낸다.

출처 – 마쓰다 / CX-80

여기에 수직에 가까운 테일게이트는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이로 인해 실내에서 7명이 탑승해도 불편함 없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차량의 외관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마쓰다의 상징적인 긴 보닛과 대형 그릴, 헤드램프 디자인은 이 차량이 플래그십 모델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다.

3열의 존재를 시각적으로 부각시키는 유려한 크롬 몰딩과 넓은 측면 창문은 우아함을 더한다. 후면 디자인은 배기 파이프를 숨겨 깔끔함을 강조했고, 실내 역시 고급스러운 소재와 함께 대시보드의 수평적인 레이아웃이 시각적으로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출처 – 마쓰다 / CX-80

CX-80은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3.3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디젤 모델은 251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M 하이브리드 부스트’를 통해 높은 연비와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또한,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제공된다. 이 모델은 323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함께 1회 충전으로 최대 60km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출처 – 마쓰다 / CX-80

서스펜션 시스템에도 신경을 썼다. CX-80에는 프론트에 더블 위시본, 후면에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마쓰다의 스포츠카 MX-5에 적용된 ‘키네마틱 포스처 컨트롤(KPC)’ 기술을 통해 와인딩 도로에서의 민첩한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주행 모드 중에서도 오프로드 모드를 지원해 험한 지형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CX-80은 안전 및 편의 기술에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360도 카메라 시스템과 충돌 방지 보조 기술,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출처 – 마쓰다 / CX-80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아마존 알렉사와 같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 또한 강화됐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CX-80은 올해 말부터 영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약 8415만 원에서부터 시작되며, 기아 쏘렌토, 볼보 XC90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마쓰다는 CX-80이 3열의 넓은 공간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춘 차량으로, 가족을 위한 대형 SUV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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