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럭셔리의 조화
국내 시장에서의 기대감
렉서스가 자사의 플래그십 대형 SUV 라인업에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며 국내 시장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로 2025년형 렉서스 LX 700h가 그 주인공이다. 기존의 LX600을 뛰어넘는 성능과 혁신을 자랑하는 LX 700h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주목받고 있다.
LX 700h는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i-FORCE MAX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486마력의 합산 출력과 72.3kg.m에 달하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효율적이고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92mm, 휠베이스 2850mm로 대형 SUV다운 위용을 자랑하며, TNGA-F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이전 모델 대비 경량화와 강성을 동시에 잡았다. 이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연비 효율성을 한층 더 개선했다.
LX 700h는 오프로드 주행과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두 가지 독특한 트림을 선보인다.
오프로드에 특화된 Overtrail 모델은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전후방 잠금 디퍼렌셜,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갖춰 험난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반면, Ultra Luxury 트림은 4인승 구조와 독립형 리어 시트를 채택해 최고급 승차 경험을 제공한다.
렉서스는 LX 700h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GLS, BMW X7,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같은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형 SUV들과 정면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인해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잡으며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한다.
LX 700h의 가격은 Overtrail 모델 기준으로 115,350달러(약 1억 7천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Ultra Luxury 트림은 141,350달러(약 2억 원)에 달한다.
이는 LX600보다 약 8500달러 높은 수준이지만, 향상된 성능과 독특한 사양을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평가된다.
LX 700h는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배터리를 차체 후방에 배치하면서 스페어 타이어 공간을 최소한으로 변경해 탈출 각도를 유지했다.
여기에 2.4kW AC 전력 인버터까지 탑재해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에서도 실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렉서스 Safety System+ 3.0을 기본 사양으로 포함하여 운전자 보조 기술을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을 포함하며,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렉서스코리아는 2025년 상반기 LX 700h를 국내에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LM 500h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는 렉서스는 이번 모델을 통해 대형 SUV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부 트림별 옵션과 가격 정책을 세밀하게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굿굿 👍 !!
이렇게 비싼차는어차피 그들만의 리그로 끝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