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한국인들 위해 “CEO까지 직접 나섰다”… 첫 공개 하이브리드 슈퍼카에 ‘깜짝’

댓글 0

최강의 퍼포먼스
첨단 기술과 혁신적 디자인
한국 시장서 기대감
출처: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자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테메라리오(Temerario)’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스테판 윙켈만 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500명 이상의 고객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테메라리오는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 최대 토크 74.4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2.7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340km/h에 달한다.

출처: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람보르기니는 이를 통해 기존 자연흡기 엔진 수준의 응답성을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하이브리드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는 베르데 메르쿠리우스 색상의 ‘알레게리타’ 경량화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이 전시됐다.

참석자들은 ‘애드 퍼스넘(Ad Personam)’ 프로그램을 통해 400개 이상의 외장 컬러와 다양한 인테리어 옵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테메라리오는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더욱 공격적인 외관을 갖췄다. 새로운 육각형 주간 주행등과 샤크 노즈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실내는 카본파이버와 최고급 가죽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출처: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또한,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스티어링 휠과 최신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운전자의 직관적인 조작을 돕는다.

주행 모드는 총 13가지로, 도심 주행용 ‘치타(Citta)’, 장거리 고속 주행을 위한 ‘스트라다(Strada)’, 그리고 트랙 전용 ‘코르사(Corsa)’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충전(Recharge), 하이브리드(Hybrid), 퍼포먼스(Performance) 모드를 통해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의 작동 방식을 조정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지난해 한국 판매량은 487대로, 이탈리아 본국(479대)을 넘어섰으며, 이는 아시아 시장 내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윙켈만 CEO는 “한국 고객들에게 테메라리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메라리오는 강력한 성능과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한 모델로, 한국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에스컬레이드 자리 뺏길수도… 48인치 디스플레이 대형 SUV에 ‘관심 집중’

더보기

사치 빼고 필요한 것만 남겼더니 “2천만원대 전기차 탄생”… 테슬라도 놀랄 이 車의 정체

더보기

5월 “드디어 손에 넣는다”… 한국 전기차 시장 판도 뒤흔들 4천만원대 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