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스포티지로 대박치더니 “상상초월 기록 터졌다”… 대체 무슨 일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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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판매 급성장
글로벌 시장서 맹활약
출처: 기아자동차 (카니발)

그동안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온 기아자동차가 드디어 매출액 100조 원, 영업이익 12조 원을 넘어서는 경이로운 성과를 이뤄내 화제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7조 1482억 원, 영업이익 2조 716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0.2%의 성장을 이뤄냈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매출 107조 4488억 원, 영업이익 12조 66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7%, 9.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1.8%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기아의 내실 있는 성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운이 아닌, 기아의 전략적 접근과 경쟁력 있는 제품군 덕분이었다. 북미와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출처: 기아자동차 (카니발)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K8 및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 차량들이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으며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4분기 동안 친환경차 판매량이 14.5% 증가한 16만 40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31.7%나 증가하며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은 63만 8000대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36만 7000대, 전기차는 20만 1000대가 판매되며 각각 20%와 10.2%의 성장세를 보였다.

친환경차 비중은 전년보다 2.3%포인트 상승한 21.4%로 집계돼, 기아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출처: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올해도 기아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2025년까지 매출 112조 5000억 원, 영업이익 12조 4000억 원, 영업이익률 11%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믹스와 평균 판매가격(ASP)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기아의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V5를 포함한 새로운 모델들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기아는 실적 개선뿐 아니라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주당 배당금은 6500원으로 지난해보다 900원 증가했으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도 2000억 원 늘어난 7000억 원에 달한다.

출처: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특히, 매입한 자사주는 100% 소각하며 주주 이익 환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총 주주환원율(TSR)을 33.3%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아의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수치의 기록을 넘어,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의 의지를 보여준다.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며,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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