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겨울 한정판 車 등장에 눈이 ‘번쩍’… “아무나 못 가져요” 시장 반응 ‘후끈’

겨울 최고의 자동차 등장
화이트와 레드의 강렬한 조화

순백의 외관과 강력한 성능으로 겨울철 모험을 완성할 지프의 한정판 모델,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프는 겨울을 맞아 이 특별한 모델을 18대 한정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이트 컬러는 단순하지만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이번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의 전체 디자인에 적용됐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매력을 담은 이 모델은 험난한 겨울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하며,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은 화이트 색상의 사하라 하드탑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량의 세븐-슬롯 그릴 링, 사이드 미러 캡, 휠, 프론트·리어 범퍼 등은 모두 화이트로 통일해 깔끔하면서도 당당한 외관을 연출한다.

여기에 대담한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와 프론트·리어 후크 디테일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차량의 자신감을 강조한다.

스노우 에디션 전용 배지와 모파 순정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크롬 주유캡 등은 독특한 디테일로 희소가치를 더했다.

이 차량의 진가는 강력한 주행 성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파워풀한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는 일상 주행은 물론, 험난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특히, 눈길과 얼음길에서도 흔들림 없는 2.72:1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과 오프로드 주행 시 일정 속도를 유지해주는 셀렉-스피드 컨트롤 기능은 겨울철 모험을 한층 더 안전하고 즐겁게 만들어준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지프가 올해 출시한 다양한 한정판 모델들이 모두 완판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개성과 희소가치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한 매력적인 패키지 모델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은 사하라 하드탑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8490만 원이다.

겨울철 극한의 환경에서도 스타일과 성능을 모두 갖춘 이 모델은 18대 한정이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소유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눈 덮인 산길, 얼어붙은 강변에서도 흔들림 없이 주행할 수 있는 전천후 오프로드 차량.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겨울철 모험의 동반자로 자리잡으며, 정통 오프로더의 매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