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더 차량이 정숙해졌다
미국에선 이미 베스트 셀링카
오프로더 차량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Jeep가 새로운 모델을 선보여 화제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힌 차량은 지난 1월에 공개된 더 뉴 랭글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더 뉴 랭글러 4xe’이다.
이 차량은 Jeep의 전통적인 강인함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성과 최신 기술을 겸비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개선된 모델로, 이미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지난해에만 6만7000대 이상 판매되어 ‘베스트셀링 PHEV’로 자리 잡았다.
오프로더 차량인데 뛰어난 연비
더 뉴 랭글러 4xe는 랭글러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로서, 전동화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는 차량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프로더 차량 답지 않게 조용하고 연비가 뛰어나며, 랭글러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엔진은 2.0리터 터보차저 인라인 4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가솔린 엔진은 272마력, 40.8kg·m의 토크를, 전기 모터는 각각 63마력과 145마력, 최대토크 5.5kg·m와 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에 따라 순수 전기 모드로 3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총 주행 거리는 630km 이상이다. 복합 연비는 12.0km/ℓ다.
전통적인 외관, 세련된 실내 디자인 그 가격은?
외관은 기존 랭글러 모델과 동일하게 오프로더의 모습을 대체로 유지하며, 실내 디자인은 조금 더 색달라졌다.
먼저 4xe 전용 컬러 계기판으로 잔여 주행거리, 주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스티어링 휠에는 새로운 주행 모드 버튼인 E-셀렉이 있어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 모드를 주행 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12.3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있으며, 티맵 내비게이션, 앞좌석 열선 및 전동 시트 등 다양한 첨단 및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더 뉴 랭글러 4xe는 국내에 사하라 4도어 단일 모델만 출시한다. 사하라 4도어 중 하드탑(수동개폐) 모델은 9730만 원, 파워탑(자동개폐) 모델은 9990만 원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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