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할인 혜택 공개
역대 최대 할인

현대자동차가 9월에 전기차 판매 활성화를 위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할인은 최근 전기차 관련 화재 사건들로 인한 일시적인 수요 감소, 일명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전기차 1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하여 아이오닉 시리즈(아이오닉5, 아이오닉5 N, 아이오닉6) 및 코나 EV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 할인은 9월 중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 한하여 적용된다.

또한, 현대 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차량을 현대 인증 중고차로 매각하고 새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도 동일한 1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전기차 충전 설비가 완비된 신축 아파트에 사는 고객들은 아이오닉5 N을 제외한 다른 아이오닉 시리즈 및 코나 EV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9월 할인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환경부의 친환경 선도기업 K-EV100 프로그램에 가입한 기업과 산업부의 친환경 차 구매 목표를 설정한 기업 구매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최초 등록일로부터 10년이 지난 노후 차량 보유자에게는 30만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아이오닉6 모델은 기본 100만원 할인 외에도 2024년 7월 이전에 생산된 차량에 대해서는 추가 300만원의 할인을 적용, 이달 구매 시 최대 1,0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오닉5 모델에 대해서는 올해 3월부터 5월 사이에 생산된 차량 구매 시 200만원, 6월부터 7월 사이에 생산된 차량에는 1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여 최대 85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아이오닉5 N 모델은 최대 620만원, 코나EV는 최대 685만원, 포터2 EV는 최대 80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에서 전동화 차량 3,676대를 팔아 올해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 중 캐스퍼 일렉트릭이 1,439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아이오닉5가 1,222대, 아이오닉6가 405대, 코나 일렉트릭이 263대 순으로 판매되었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 관련 화재 사고가 일어나면서 전기차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일부 소비자들은 여전히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