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의 수소 기술
미래 자동차란 바로 이런 것
현대자동차가 ‘2024 LA 오토쇼’에서 수소전기차(FCEV)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27년간 축적한 수소 기술의 집약체로, 내년 상반기 출시될 신형 승용 수소전기차의 방향성을 담은 모델이다.
이니시움은 수소전기차의 강점을 극대화한 혁신적 디자인과 기술로 주목받는다. 현대차는 이 모델을 통해 65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으며, 수소탱크 저장 용량 증대와 에어로다이나믹 휠을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2열 승객을 위한 넓은 공간과 시트 리클라이닝 각도를 개선해 패밀리 SUV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수소전기차 전용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루트 플래너’ 기능은 고객이 경로 중 수소 충전소의 위치와 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하며, 야외 활동 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to-Load) 기능은 차량의 활용도를 확장시킨다.
현대차는 이니시움의 디자인에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이라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이는 스틸의 강인함과 자연스러운 탄성을 강조하며, 수소가 가진 순수하고 강력한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램프 디자인에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사업 브랜드 ‘HTWO’의 심벌을 형상화해 수소전기차만의 독창적 아이덴티티를 부각시켰다.
외관은 볼륨감 있는 펜더와 21인치 휠, 견고한 도어 디테일로 SUV다운 강인함을 강조하며, 도시와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을 담아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27년간 쌓아온 수소 기술의 정수를 담고 있다. 이날 ‘Clearly Committed: 올곧은 신념’ 행사에서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개발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1998년 수소 연구개발 전담 조직 설립을 시작으로,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 체제를 구축한 ‘투싼ix 퓨얼셀’, 2018년 출시된 전용 모델 ‘넥쏘’까지 현대차의 수소 기술은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발전해왔다.
현대자동차측은 “수소차는 단순히 수익성을 추구하는 모델이 아니라, 수소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하나의 이정표”라며, “수소의 가치를 믿고 흔들림 없이 도전해 온 현대차의 신념이 오늘의 이니시움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이니시움의 양산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근래 현대차중에 디자인도 예쁘고, 수소 충전소만 일반화 된다면…. 훔….
충전소가 없다.
밤 9시 이후는 영업중단…
대한민국의 기술발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