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바뀌나 했더니 “이번엔 확실히 달라졌다”… 전기차 시장 뒤흔드는 신형 GT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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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스크린, 감각적 디자인
기술 집약이 가져온 양면성
전기차 전략 본격화
출처: 혼다 (혼다 GT)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의 무대는 혼다의 새로운 전기차 ‘예(Ye) GT’가 장식했다. 한순간에 시선을 사로잡은 신형 GT의 등장은 자동차 마니아들뿐 아니라 업계 전체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혼다가 자사의 전기차 전용 시리즈 ‘예(Ye)’의 두 번째 라인업으로 ‘GAC 혼다 GT’와 ‘동풍 혼다 GT’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 GT’ 시리즈의 첫인상은 단연 세련된 디자인에 있다. GAC 혼다 GT는 유려한 라인과 넓은 차체로 세련된 미래 이미지를 구현했다.

동풍 혼다 GT는 강렬한 외관과 Y자형 주간주행등으로 감각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량 후드 위에 자리한 H 로고, 도어에 새겨진 HONDA 레터링, 투톤 컬러 조합 등 세부적인 요소까지 중국 시장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출처: 혼다 (혼다 GT)

실내 공간 역시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GAC 혼다는 레이싱 머신에서 영감을 받은 콕핏 스타일을, 동풍 혼다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강조해 몰입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차내 곳곳에 총 6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하이테크 감성을 극대화했다. 카메라 방식의 사이드미러를 대신하는 도어 스크린, 계기판, 중앙 터치스크린, 기어 셀렉터 하단의 작은 화면, 조수석 전용 대형 스크린 등 각기 다른 역할의 디스플레이가 탑승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혼다는 이번 GT 시리즈에 인공지능 기반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고해상도 지도 없이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 CATL과의 협력으로 개발 중인 셀 투 섀시(CTC) 플랫폼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다양한 기술이 집약됐다.

출처: 혼다 (혼다 GT)

퍼포먼스에서도 기대를 뛰어넘는다. GAC와 동풍 혼다 모두 새로운 e:N 아키텍처 W 플랫폼을 바탕으로, 1모터 후륜구동(268마력)과 2모터 사륜구동(469마력) 등 두 가지 트림을 제공한다.

중국 CLTC 기준 최대 650km 주행거리와 89.8kWh 대용량 배터리로 효율과 힘을 모두 갖췄다.

이번 GT 시리즈는 혼다가 전기차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미래 전략을 실현하는 신호탄이다.

GAC 혼다와 동풍 혼다가 각기 다른 디자인과 철학을 반영해, 중국이라는 거대한 전기차 시장의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췄다.

출처: 혼다 (혼다 GT)

GT 시리즈는 혼다의 전동화 전략이 응축된 결과물로, 기술과 감성 모두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신형 GT 시리즈의 등장은 자동차 시장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 예고한다.

첨단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새로운 경험이 조화를 이루며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혼다가 전기차 시장에서 펼칠 다음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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