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 온 럭셔리 SUV “벤츠도 BMW도 꼼짝 못해”… 또 한 바탕 치열한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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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기 SUV 한국 상륙
558마력·이탈리아 감성의 완성체
럭셔리 전기 SUV 시장 ‘지각변동’
출처: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럭셔리와 퍼포먼스를 동시에 지닌 마세라티의 첫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가 드디어 한국 땅을 밟았다.

고급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주인공이자, 전통 강호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에도 도전장을 내민 존재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4월 초, 그레칼레 폴고레의 국내 고객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감성과 전동화 기술을 결합한 이 모델은 ‘프리미엄 전기 SUV’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의하려 한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마세라티 역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 SUV다. 400V 시스템 기반의 105kWh 용량 CATL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은 무려 558마력(ps), 최대 토크는 82.4kg·m에 이른다.

출처: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정지 상태에서의 가속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고 속도는 시속 220km에 달한다. 여기에 급속 충전 기준으로 배터리 잔량이 20%에서 80%까지 차오르는 시간은 약 29분에 불과하다. 퍼포먼스는 물론 실용성까지 고려한 사양이다.

주행 성향에 따라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오프로드’ 등 4가지 모드를 제공해 다양한 환경에서 운전자에게 최적의 반응을 선사한다.

겉모습에서도 전통적인 이탈리아 감성을 잃지 않았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려한 실루엣 위로, 외부 빛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는 ‘라메 폴고레(Rame Folgore)’ 색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블루 인텐소, 비앙코 아스트로, 그리지오 라바 오파코 등 고급스러운 색상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출처: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실내는 감성의 정점을 찍는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있고, 서스펜션은 에어 방식, 헤드라이트는 풀 LED 매트릭스 어댑티브 타입으로 장착된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ADAS)도 레벨2 수준으로 적용돼, 첨단 기술과 감성 모두를 균형 있게 갖췄다는 평가다.

그레칼레 폴고레의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2380만 원으로 책정됐다. 마세라티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특별가로 제시됐으며, 여기에 5년 연장 보증과 3년 유지보수 프로그램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선납금 30% 조건의 36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연 2.99% 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고급 SUV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구매 유인을 제공한다.

출처: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마세라티 측은 전국 공식 전시장을 통해 시승 및 인도 관련 문의를 받고 있으며, 이번 그레칼레 폴고레의 출시는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이 본격화되는 전환점이라 강조했다.

고성능 전기차의 시대, 이제는 ‘럭셔리’까지 완성되었다. 롤스로이스와 벤틀리가 이끌던 프리미엄 SUV 시장에 마세라티라는 새로운 주자가 전혀 다른 감성과 함께 등장했다.

이제 한국 소비자들은 성능, 감성, 브랜드 헤리티지를 모두 갖춘 또 하나의 선택지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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