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전 반드시 체크
여름철 변덕스러운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고, 이에 따라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며, 운행을 많이 할수록 차량 점검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특히 여름철은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차량에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고, 이때 자동차 점검을 게을리하면 나와 내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여름철 차량 운행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국내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대표 완성차 5개사가 모두 참여하며, 현대자동차는 전국 1,237개 블루핸즈 서비스 협력사에서, 기아는 758개 오토큐 서비스 협력사에서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또한 각사의 지정된 서비스 센터를 통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각 제조사의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마이현대, 마이제네시스, 마이기아)을 통해 제공된다.
17일부터 애플리케이션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제시하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엔진, 공조 장치,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브레이크와 패드의 마모 상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퓨즈 상태 등 주요 차량 부품을 점검받을 수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차량 소유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무상으로 차량을 점검받고, 안전한 여름 휴가를 계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