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이제 이렇게? 충격적인 새 서비스”… 이 전기차가 잘 팔릴 수밖에 없는 이유

수입차 업체 파격적인 서비스 진행 중
소비자들 우려 덜고, 판매량 회복할까?
출처: 아우디 (e-트론)

전기차 시장이 최근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기차 화재 사고는 드물게 발생하지만, 한번 일어날 경우 그 피해는 상당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여전히 존재한다.

전기차 화재 사고는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전기차 매물이 증가하고 있으며, 신차 시장 또한 전기차 판매량의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수입차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수입차는 국산차에 비해 서비스가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몇몇 수입차 업체들이 기한 없는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먼저 폭스바겐코리아는 13일, 국내에서 수입 및 유통된 ID.4 전기차 모델에 대해 ‘전기차 특별 무상 안전점검’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ID.4의 특정 모델에 한정하여 실시되었던 배터리 진단 프로그램을 전 모델로 확장하여, 2025년 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진단을 원하는 폭스바겐 차주들은 전국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출처: 폭스바겐 (ID.4)

이번 조치는 ID.4 차량의 배터리 안전성을 확인하고, 차량 소유자에게 지속적인 만족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차량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아우디 코리아는 13일, 국내에서 판매된 모든 아우디 전기 모델을 대상으로 오는 2025년까지 고전압 배터리에 대한 무료 안전 검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한국에서 운행 중인 아우디 e-트론 전기차량은 15개 모델로 총 8,355대이며, 아우디의 공인 서비스 센터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출처: 아우디 (e-트론)

아우디는 전국에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31개 서비스 센터와 14개의 고전압 배터리 정비 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e-트론 전용 서비스 센터가 아니라도 일반 서비스 센터에서 차량을 e-트론을 수리할 수 있는 지정된 센터로 이동시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전기차 소유주들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 무기한 전기차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볼보코리아는 정부의 전기차 안전 지침을 준수하여 지난 달 19일부터 ‘볼보 EV 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사용자들이 자신의 차량을 믿고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39개 볼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제공된다.

무료 점검은 볼보의 전기차 모델인 ‘C40 Recharge’와 ‘XC40 Recharge’를 포함하여 진행된다. 점검 항목으로는 고전압 배터리 셀의 전압 차이, 충전 상태 및 온도 차이, 냉각 시스템, 열 관리 시스템, 케이블 손상과 연결 상태, 차량 하부 충격 손상, 최신 소프트웨어 버전 업데이트 확인 등 총 16가지 안전 관련 사항이 포함된다.

한편, 소비자들은 수입차 업체들이 제공하는 이러한 파격적인 서비스에 대해 크게 환호하고 있으며, 이는 차량 관리와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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