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이름, 낯선 얼굴
중국 겨냥해 나온 현대차
기존 라인업과는 전혀 다른 존재

현대차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새 전기 SUV ‘일렉시오(Elexio)’를 공개했다. 기존 아이오닉 시리즈와는 다른 이름을 붙였고, 디자인도 별도로 개발했다.
중국 소비자만을 위한 모델로, 기획부터 생산까지 모두 현지 중심으로 이뤄졌다. 아이오닉 라인업의 연장선이 아니라, 중국 시장 맞춤형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델을 통해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 전기차는 베이징현대와 BAIC의 합작을 통해 탄생했으며,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오직 중국 시장을 위해 기획되고 개발됐다.
공개는 상하이에서 이뤄졌지만, 실내 사진은 단 한 장도 없었다. 전장과 출력, 배터리 용량도 비공개다. 알려진 건 단 하나, 디자인은 분명하다.

일렉시오는 현대차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처음으로 선보인 순수 전기 SUV다. 2002년 설립된 베이징현대의 산물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다만, 초기 보도에서는 400V 플랫폼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후속 보도에서는 800V 구조라는 정황이 더 강하게 제기됐다.
[bp_ad type=”1″]
현대차는 공식적으로 충전 성능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렉시오는 3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7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행거리는 중국 기준 700km, 약 435마일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중국의 낙관적인 측정 방식인 CTLC 테스트 기준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번 공개에서는 외관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아이오닉 라인업과 차별화된 날렵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이 강조됐으며, 현대차 특유의 큐브 형태 조명을 새롭게 재해석한 헤드램프와 전면 라이트 바가 인상적이다.
D필러는 짙은 색상으로 마감되어 리어 스포일러와 시각적으로 연결되고, 후면부에는 전폭을 가로지르는 LED 라이트 바가 적용됐다.
[bp_ad type=”3″]
측면 디자인은 플러시 도어 핸들과 볼륨감 있는 휠 아치, 투톤 휠, 루프레일 등으로 SUV의 역동성을 살렸다. 루프라인은 평평하게 뻗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을 것으로 보이며, 뒷유리 와이퍼는 루프 스포일러 아래에 숨겨졌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실내 디자인은 베일에 싸여 있다. 현대차는 물리 버튼을 제거한 ‘지능형 인터페이스’와 디지털 클러스터, 퀄컴 SA8295 칩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암시했을 뿐이다.

수납공간 확보와 간결한 내부 구성이 특징이며, ADAS 기반 레벨 2+ 수준의 자율 주행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고전 중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2016년 116만 대에 달했던 연간 판매량은 2023년 15만 1천 대로 급감했다.
공장 수 또한 5곳에서 3곳으로 축소됐으며, 베이징 제1공장은 2021년에, 충칭 공장은 2023년 절반 가격에 매각됐다.
그럼에도 현대차는 중국을 포기하지 않았다. 올해 초 BAIC와 함께 11억 달러(약 1조 5천억 원)를 투자해 현지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하이와 옌타이에 각각 위치한 두 곳의 R&D 센터도 같은 목표를 향하고 있다.

일렉시오는 단순한 신차 발표 그 이상이다. 현대차가 중국 시장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이자, 시장의 변화를 읽고 전략을 바꾸겠다는 선언이다. 기술력은 이미 검증됐다. 남은 것은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디자인과 감성이다.
이 차가 중국에서 성공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있다. 현대차는 더는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다시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허세의 달인들을 위한 허세가 안보인다ᆢ
현기는 디자인에 대한 개념이 없는가봐…..
마칸 랜드로버 짬뽕
디지아니 구린걸 컨셉으로 계속 밀어붙이는 모양이네. 안 망하고 있는게 신기할따름
좋은차 많이 만들어서 중국차 박살내주세요
디자인 극혐이네
AI한테 대충 그려달라고하는건가?
중국 전기차들 디자인이 얼마나 좋아졌는데.. 창피하다..
라고 쓴 너는 화교이거나 조선족이닼ㅋ
정상적인 한국인은 이딴 댓글 안씀
중국스럽게 만들었네. 성공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