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연속 국내서 1위
도로를 장악한 수입차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또다시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국내에서 운행 중인 수입차 323만 대 중 E-클래스는 34만 대를 차지하며, 단일 모델로 30만 대 이상 판매된 유일한 차량이 됐다.
E-클래스는 신차 시장에서도 11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11세대 모델은 한 해 동안 2만5,937대가 판매되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로 자리 잡았다.
현재 E 200 아방가르드,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AMG 라인,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50 e 4MATIC 하이브리드,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등 총 7가지 라인업이 제공된다.

이번 세대는 성능과 편의 사양이 크게 향상됐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전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는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되어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주행 성능도 개선됐다.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공기저항계수를 0.23Cd까지 낮췄으며, 차량 구조에 방음 기술을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측면 실링 강화, 바퀴 주변 스포일러 최적화, 플러시 도어 핸들 적용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됐다.

안전 기술 또한 주목할 만하다.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가 포함된 LED 헤드램프가 기본 탑재되었으며, 상위 트림 모델에는 주행 중 도로 위에 차선 유지 기호를 투사하는 디지털 라이트가 적용돼 야간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실내 공간도 더욱 여유롭게 설계됐다. 휠베이스는 이전 모델보다 20㎜ 길어졌으며, 운전석 헤드룸과 뒷좌석 레그룸이 각각 5㎜, 17㎜씩 증가했다.
뒷좌석 너비도 25㎜ 넓어져 한층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트렁크 적재 용량은 최대 540L까지 확보할 수 있어 실용성이 향상됐다.
E-클래스는 국내외 안전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엔트리 모델인 E 200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2024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충돌 안전성, 보행자 보호, 사고 예방 항목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유럽 신차 안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도 ‘2024년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세련된 디자인, 최신 기술, 높은 안전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11년 연속 베스트셀러라는 타이틀이 이를 입증하며, 앞으로도 수입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