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칼 빼들었다”… 전기차 강자의 2억원 특별 조치에 시장 ‘떠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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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비방 대응
포상금 지급
출처: 비야디 (씰)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때 성장 둔화 조짐이 보이기도 했지만,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면서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전반적인 성능이 개선되며 전기차는 미래 자동차 시장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경제 불황 속에서 저렴한 전기차는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유지비가 적게 들고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전기차들이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BYD는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으로 급성장하며 각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출처: 비야디 (씰)

특히 최근 한국에서도 공식 출시되며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렇듯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BYD가 허위 정보 대응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발표하며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BYD는 자사 브랜드를 훼손하는 허위 정보와 왜곡된 보도를 차단하기 위해 제보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1일 BYD인터넷고발센터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허위 정보를 유포한 경로와 단서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 제보자 8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출처: 비야디 (아토3)

가장 공이 큰 제보자에게는 100만 위안(약 2억원)이 지급되며, 나머지 7명의 제보자에게는 1만 위안(약 200만원)에서 10만 위안(약 2000만원) 사이의 포상금이 책정됐다.

이 포상금 지급 제도는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BYD 측은 “포상금은 최대 500만 위안(약 10억원)까지 지급될 수 있으며,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BYD의 이러한 대응은 단순한 명예 회복을 넘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보인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가운데, 브랜드 이미지 관리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출처: 비야디 (아토3)

BYD의 포상금 지급 방침이 향후 전기차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전기차 브랜드들이 브랜드 보호를 위해 어떤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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