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이어진 12월의 차
디자인과 실내의 혁신

BMW의 4세대 완전 변경 모델 ‘뉴 X3’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12월의 차’로 이름을 올렸다. 기자협회는 11월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 중 뉴 X3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뉴 X3는 BMW의 중형 SUV로, 2003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350만 대 이상 판매된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이다.
이번 4세대 모델은 더욱 커진 차체와 최신 운영 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탑재해 더욱 진보한 디지털 경험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뉴 X3는 가솔린(20 xDrive), 디젤(20d xDrive), 고성능(M50 xDrive)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11마력을 추가 지원하며, 재시동 시 진동을 최소화해 정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가솔린 모델인 뉴 X3 20 xDrive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1.6kg·m를 발휘하며, 공인 복합연비는 L당 10.9km를 기록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이전 모델 대비 11.6% 감소한 153g/km로, 친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진일보했다.

고성능 모델인 M50 xDrive는 M 트윈파워 터보 3L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통합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 출력 398마력, 최대 토크 59.1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6초로, 스포츠카에 견줄 만한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모든 모델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BMW xDrive가 적용됐다.
뉴 X3는 이전 세대보다 길이와 폭은 커지고, 높이는 낮아져 날렵하고 스포티한 비율을 갖췄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내부 구조가 적용된 키드니 그릴이 자리 잡았고, 후면부는 긴 루프 스포일러와 T자형 그래픽을 재해석한 리어라이트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디지털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룬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버튼 수를 최소화한 센터페시아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70L에서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00L까지 확장돼 실용성을 강화했다.
뉴 X3에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 적용돼 터치 중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티맵 기반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운전자는 하위 메뉴로의 이동 없이 주요 기능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편리성을 느낄 수 있다.

안전 사양 역시 강화됐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보조, 정면 충돌 및 보행자 경고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으며,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제공하는 차선 유지 보조와 후방 충돌 경고 기능으로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측은 “BMW 뉴 X3는 강렬한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그리고 주행 성능까지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며, “이번 수상은 그 가치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뉴 X3는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이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라운드를 면제받는 특전도 얻게 된다. BMW코리아는 이와 함께 10주년을 맞이한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를 새롭게 단장하며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섰다.
BMW는 명차입니다. 디자인과 Ride & Handling이 어느차보다 앞서갑니다. 저도 F10 520d 10년넘게 만족하게 타고있습니다.
엔진오일 새는거나 좀 보완했으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