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순간 ‘감동’ 밀려오는 車… 역대급 디자인에 시장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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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전기차 새로운 기준 제시
혁신적인 디자인과 럭셔리 결합
출처: 캐딜락 (솔레이)

캐딜락이 전성기였던 1950~60년대의 호화로운 오픈카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초호화 전기 컨셉트카 ‘솔레이(Sollei)’를 공개해 화제다.

이 차량은 브랜드의 새로운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의 정점에 서 있는 모델로,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같은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들과 경쟁하기 위한 캐딜락의 야심을 담고 있다.

솔레이는 캐딜락의 전통적인 대형 컨버터블 차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웅장한 비율과 압도적인 디자인으로 1950년대 대형 오픈카인 ‘랜드 요트’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단순히 과거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매끈한 라인과 현대적 감각의 디테일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융합했다.

출처: 캐딜락 (솔레이)

솔레이는 캐딜락의 전기 플래그십 모델인 ‘셀레스틱(Celestiq)’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두 모델 모두 111kWh 배터리와 듀얼 모터로 구성된 GM의 울티움(Ult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600마력(441kW)의 출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솔레이는 셀레스틱과 달리 오픈톱 디자인을 채택해 더 클래식한 매력을 선보인다.

솔레이의 외관은 셀레스틱의 전면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A필러 이후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거대한 2개의 도어는 버튼으로 작동하며, 부드럽고 우아한 곡선의 실루엣을 완성한다.

출처: 캐딜락 (솔레이)

후면부는 얇은 라이트 바와 함께 현대적인 조명을 장착해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실내는 55인치 화면이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며, 문과 센터 콘솔에는 아르데코 스타일의 정교한 목재 장식이 적용됐다.

특히, 버섯 뿌리에서 유래한 친환경 바이오 패브릭 소재가 사용되어 지속 가능성을 고려했다.

시트는 핑크 나파 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차량 내부에는 126가지 색상으로 조정 가능한 조명 시스템이 장착되어 태양광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출처: 캐딜락 (솔레이)

뒷좌석 승객을 위한 맞춤형 편의 장치도 돋보인다. 전동식 유리 패널로 숨겨진 냉장고와 크리스탈 잔, 조류 관찰을 위한 아크릴 새소리 기기, 가죽으로 제본된 수첩 등 전통적인 호화 요소와 독특한 디테일이 공존한다.

캐딜락은 아직 솔레이의 양산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으나, 디자인의 완성도와 생산 가능성을 고려할 때 초소량 한정판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크다.

차량 가격은 4억 원(약 £300,000)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궁극의 맞춤형 럭셔리 전기차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캐딜락 디자인 디렉터 에린 크로슬리는 “솔레이는 태양(sun)과 여유(leisure)의 개념을 결합해 여행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며 “브랜드의 초호화 이미지와 개인화된 고객 경험의 정점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캐딜락 (솔레이)

솔레이는 캐딜락이 초호화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미래를 선도하려는 야심찬 도전을 상징한다.

1950년대 클래식 랜드 요트의 영광을 재현하면서도 최첨단 전기차 기술과 혁신을 결합한 솔레이가 향후 캐딜락의 위치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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