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후보 제치고 1위
4월의 차로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에서는 매월 1일부터 그 달의 마지막 날까지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된 모델들 가운데서 그 달의 차를 선정하기 위해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경쟁에서는 BMW의 ‘뉴 530e’, 현대자동차의 ‘더 뉴 아이오닉 5’, 그리고 ‘스타리아 하이브리드’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내·외부 디자인, 안전성과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그리고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을 비교했다.
그 결과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4월의 차로 BMW의 ‘뉴 530e’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위원회는 “BMW 뉴 530e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효율성과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겸비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이라며, “184마력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기존 모델 대비 출력이 63% 증가했고,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할 경우 전기만으로 최대 7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4월의 차, 뉴530e 가격은?
BMW 코리아는 프리미엄 세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530e’를 지난달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뉴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순수 전기차의 환경 친화성을 결합한 모델이라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이 모델은 이전 7세대 PHEV 모델에 비해 최고 출력이 63% 증가한 184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는 190마력의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결합하여 총 299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또한 뉴 530e의 전기모드 주행 가능 거리가 대폭 확장되었다. 18.7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 이 모델은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73km(환경부 인증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 세대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연료 탱크의 용량은 60리터로, 배터리와 연료를 모두 가득 채웠을 때 공인 복합 연비(리터당 15.9km)를 기준으로 최대 751km를 주행할 수 있다.
뉴 530e는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동일한 520리터의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컴포트 시트, 4존 에어컨,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차량의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한 베이스 모델이 8,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9,2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