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제네시스 임자 제대로 만났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SUV, 이 정도로 변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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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함과 우아함의 조화
일상과 레저를 아우르는 다재다능
7년 만의 완벽한 귀환
출처: BMW (뉴 X3)

BMW가 완전한 변화를 이룬 신형 X3를 공개하며 전 세계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으며, 독일 현지의 시승기가 전해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7년 만에 등장한 4세대 X3는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모두 혁신을 이루었으며, 기존 모델을 뛰어넘는 다재다능함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달 독일 뮌헨에서 열린 BMW 전용 행사장에서 전 세계 미디어를 초청해 실물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 BMW는 신형 X3를 통해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출처: BMW (뉴 X3)

뉴 X3는 지난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델 이후 많은 변화를 거쳤다. 차체는 더 커지고 높이는 살짝 낮아져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으며, 외관 디자인 역시 BMW 특유의 ‘키드니 그릴’을 비롯해 라인을 최소화한 간결한 디자인으로 역동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로써 뉴 X3는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차체의 비율과 세련된 외관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전장은 34㎜ 길어진 4755㎜, 전폭은 29㎜ 늘어난 1920㎜로, 전반적으로 더 크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전고는 25㎜ 낮아져 안정적이고 날렵한 모습을 갖췄다.

BMW는 X3의 강력한 주행 성능 또한 큰 장점으로 내세운다. 뉴 X3는 기본 사양인 X3 20d xDrive와 고성능 M50 xDrive로 나뉜다.

출처: BMW (뉴 X3)

특히 M50 xDrive는 최고출력 393마력을 자랑하는 3.0L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불과 4.6초에 불과하다.

반면 X3 20d xDrive는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결합돼 208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7.8초로 일상적인 주행에서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실제 시승기가 하나 둘 씩 전해지고 있는데, 뉴 X3는 빠른 가속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안정성을 잃지 않았으며, 브레이크 반응 또한 민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처: BMW (뉴 X3)

스포츠 모드에서는 우렁찬 엔진 소리와 함께 힘 있는 주행 성능을 선보였고, 효율 모드로 전환하면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으로 전환되어 전기차에 가까운 느낌을 자아냈다.

실내 공간도 확장되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개방감을 제공하며, 넉넉한 트렁크 공간은 여행과 레저 활동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BMW는 뉴 X3가 단순히 도심 주행에만 국한되지 않고, 레저나 장거리 여행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출처: BMW (뉴 X3)

실제로 기존 모델보다 더욱 단순해진 실내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비건 소재 시트, 일체형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은 운전자의 편의성과 환경을 고려한 점이 돋보인다. 여기에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돼 고속 주행 중에도 몰입도 높은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BMW는 이와 같은 기술적 혁신과 디자인 변화로 뉴 X3가 국내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 GV70, 벤츠 GLC, 아우디 Q3와 같은 경쟁 모델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뉴 X3의 가격 경쟁력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BMW는 뉴 X3를 올해 말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세부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BMW 뉴 X3 프로젝트 총괄 마틴 델리츠는 “이번 모델은 그 어느 때보다 스포티함과 시각적인 임팩트를 자랑하며, 일상과 레저, 여행 등 다양한 활동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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