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기 SUV 출시 예고
새로운 전기차 시대 열까
메르세데스-AMG가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독자 전기 SUV를 내놓기 위해 준비 중이다.
AMG의 고성능 모델을 위한 전용 전기 플랫폼 AMG.EA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이 SUV는 올겨울 테스트 주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AMG는 그동안 굵직한 V-8, V-12 엔진으로 고성능을 상징해왔지만, 최근 C63 스포츠 세단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며 전동화를 서서히 받아들였다.
이제 AMG는 아예 처음부터 전기차로 설계된 SUV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계획이다.
AMG의 차세대 전기 세단과 마찬가지로, 이번 전기 SUV 역시 AMG.EA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공개된 것은 그리 많지 않지만, 티저 이미지 속 낮은 루프라인과 강렬한 펜더 디자인이 돋보이는 실루엣은 이번 SUV가 온로드 위주로 설계되었음을 암시한다.
메르세데스-AMG의 마이클 쉬베 회장은 이번 SUV에 대해 “고성능 오프로더”라고 언급했지만, 실제로는 도로에서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인 것으로 보인다.
AMG는 이번 SUV를 통해 ‘AMG 우선, 전기차는 그다음’이라는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의 혁신적인 기능을 더할 계획이다.
이 SUV는 AMG가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여섯 번째 차량으로, 이전에 발표된 전기 세단과 AMG GT 두 세대, SL, SLS AMG에 이어 또 하나의 아이코닉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생산은 2027년경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포르쉐 카이엔 EV와 같은 전기 고성능 SUV와 경쟁하게 될 예정이다. AMG는 새로운 전기차 시대에도 강렬한 감성과 파워를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중화반점 생산차
중화반점 굿 ㅋ
배터리가 중국산이면 짱깨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