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시장 공략 강화
출퇴근 자들에게 이상적인 차량
미국의 저명한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개최한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 그룹(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7일 전해졌다.
이번 시상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의 여러 모델이 17개의 상을 획득했다.
올해의 평가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최고의 차량’과 ‘톱 픽’ 등의 상을 수여했는데, 새로운 차량 구매자, 얼리어답터, 교외 운전자 등 다양한 운전자 유형을 대상으로 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그 중에 출퇴근 자들에게 이상적인 차량으로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는 차가 있다.
이 차량은 그 용도에 맞게 최적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바로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다.
30년 전통의 SUV
기아의 스포티지, 준중형 SUV 세그먼트에서의 주력 모델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누린 호평에 이어, 지난해 유럽에서의 첫 판매 이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스포티지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는 것으로, 해당 모델의 기능성과 성능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음을 나타낸다.
지난 1993년부터 출시한 스포티지는 2023년 7월엔 출시 30주년을 맞이하며 국산 SUV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생산된 모델로 기록됐다.
현재 시장에서는 스포티지의 5세대 모델인 NQ5가 국내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 차량은 5도어 준중형 SUV로서 전장 4,660mm, 전폭 1,865mm, 전고 1,660mm, 축거 2,755mm의 규격을 갖추고 있다.
스포티지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180마력을, 하이브리드 모델은 230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2.0L R2 디젤 엔진은 186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며, 엔진은 모델에 따라 27kgf·m 부터 42.5kgf·m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차량의 기본 가격은 2,537만원에서 시작해 3,831만원까지 다양하다, 이는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