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인줄 알았더니 대반전”… 99대 한정 슈퍼카 등장에 전세계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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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함의 끝판왕
독특한 디자인과 희소성
출처: 알피나 (B8 GT)

알피나가 BMW에 완전히 합병되기 전, 99대 한정판 B8 GT로 역사적인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알피나의 설립자인 부르카드 보벤지펜(Burkard Bovensiepen)을 기리며 제작된 이번 모델은 알피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자동차로 기록될 예정이다.

B8 GT는 BMW 8시리즈 그란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알피나의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재탄생했다.

이 모델은 기존 B8의 성능을 뛰어넘어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634마력과 최대토크 850Nm를 발휘한다. 이는 BMW M8의 625마력과 750Nm를 압도하는 수치다.

출처: 알피나 (B8 GT)

B8 GT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3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30km로 설정됐다.

이는 기존 B8보다 6km/h 더 빠르며, BMW M8의 최고속도인 305km/h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알피나는 8단 자동 변속기를 새롭게 조율해 이와 같은 성능을 구현했으며, 최적화된 토크 분배를 통해 후륜 구동 감각을 강화했다.

알피나는 항상 세련된 외관으로 주목받아왔다. B8 GT 역시 알피나 특유의 클래식한 21인치 단조 휠과 탄소 섬유로 제작된 에어 인테이크, 다이브 플레인, 디퓨저를 장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출처: 알피나 (B8 GT)

99대 중 20대는 알피나 블루 또는 알피나 그린 컬러와 블랙 사파이어 색상이 조화를 이루는 투톤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차량 내부에는 최고급 메리노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알피나 설립자의 서명이 새겨진 특별한 디테일이 곳곳에 배치되었다.

여기에 43mm 크기의 맞춤형 스위스 시계와 알피나 로고가 새겨진 주말용 가방 두 개가 구매자에게 제공된다.

이번 모델은 단순히 강력한 성능과 독창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알피나의 60년 역사를 기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출처: 알피나 (B8 GT)

알피나는 2022년 BMW에 인수되었으며, 2025년부터는 BMW의 정식 브랜드로 통합될 예정이다. 따라서 B8 GT는 알피나의 독립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마지막 모델로 역사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알피나 관계자는 “B8 GT는 알피나의 기술적 성과와 브랜드 철학을 완벽히 담아낸 모델이다. 이번 한정판은 독창성과 성능, 럭셔리함이 조화를 이룬 걸작”이라고 전했다.

알피나는 앞으로도 BMW 내에서 고급스러움과 정교함을 더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B8 GT는 알피나의 독립적인 아이덴티티를 담은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알피나 (B8 GT)

225,000유로(약 3억 3천만 원)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번 모델이 수집가들에게 있어 희소성과 가치를 동시에 지닌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알피나의 마지막 전설 B8 GT. 이는 단순한 자동차 그 이상으로, 알피나가 자동차 세계에 남긴 흔적과 혁신의 결정체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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