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자동차 시장 ‘발칵’ 뒤집을 車 “드디어 올해 공개된다”… 대체 정체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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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전례 없는 새로운 스타일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페라리가 오는 10월 9일,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EV)를 공개한다고 밝혀 화제다.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는 최근 2024년 재무 실적 발표에서 해당 소식을 전하며, 이번 전기차가 2025년 출시 예정인 여섯 개의 신차 중 하나라고 밝혔다.

비냐 CEO는 페라리의 첫 전기차가 단순한 배터리 기반 차량이 아닌,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는 차별화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 페라리를 선택하는 이유는 특정한 요소 하나 때문이 아니다. 전기차 또한 페라리만의 방식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페라리는 현재 여러 전기차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세 개의 전기 모터를 조합해 감성적인 주행 사운드를 제공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마찬가지로 자사에서 직접 전기 모터, 인버터, 배터리 등의 주요 부품을 개발하되, 배터리 기술 등 일부 영역에서는 협력 업체와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페라리의 첫 전기차 가격은 50만 유로(약 7억 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배터리 보증 및 교체 프로그램도 고려 중이다.

페라리는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유사하게 일정 기간 후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생산은 2026년 초부터 이탈리아 마라넬로 본사에 신설된 ‘E-빌딩’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페라리의 전기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설립되었으며, 향후 전기차 라인업 확장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페라리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13,752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0.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5억 3천만 유로(약 2조 2천억 원)로,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페라리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12Cilindri Spider, 신형 GT 모델 등 2025년 내 총 6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비냐 CEO는 “페라리의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운전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고객 맞춤형 옵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라리의 첫 전기차가 브랜드의 전통과 혁신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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