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진 하이브리드 모델
최고급 사양으로 새로운 기준 제시
일본의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 토요타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 ‘하이랜더’라는 SUV 모델을 처음으로 공식 출시했다. 이 차량은 토요타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당시 큰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이로써 토요타는 대한민국 시장에 ‘하이랜더’ 4세대 모델을 출시하며 처음으로 준대형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그먼트에 진입했다.
이 모델은 2.5L 자연 흡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246마력의 출력과 복합연비 13.8km/L를 달성하며 친환경 차량으로도 주목받았다.
또한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차체의 고강성과 최적화된 서스펜션 조율을 통해 우수한 승차감을 선보이며, 또한, 실내 소음 감소를 위한 특별한 설계가 적용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강렬하고 여유로운’이라는 콘셉트 하에 안정적인 차체 비율을 갖추었으며, 실내는 모든 탑승객이 개방된 시야를 누릴 수 있도록 3열 시트를 계단식으로 배치했다. 이와 함께, 2열과 3열 시트는 플랫 폴딩 기능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하이랜더에 대한 전반적인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토요타는 2025년 연식 변경 모델과 함께 25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최근에 공개해 더욱 놀라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토요타는 하이랜더 모델의 25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최근 공개했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오직 2,500대만 제작되며, 독특한 외관 컬러와 20인치 휠, 업그레이드된 고급 실내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테일게이트에는 ’25th 에디션’ 배지를 추가하여 기념 모델임을 강조했다. 실내는 가죽으로 마감된 도어실과 시트 헤드레스트에 25주년 로고가 새겨진 음각을 포함하여,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또한, 특별 조명 기능과 JBL 사운드 시스템, 그리고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모든 25주년 모델에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2025년형 하이랜더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4륜 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하며, XLE, 리미티드, 플래티넘 트림에는 새로운 헤비메탈 그레이 컬러 옵션이 추가되었다.
신형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4륜 구동 모델 기준으로 약 6천만원 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의 고객 인도는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로써 토요타는 기존 모델의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재 이 모델은 미국 시장 전용으로 출시되었으며, 한국 시장에는 아직 투입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