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자인과 성능 업그레이드

테슬라가 다시 한 번 판도를 바꿀 준비를 마쳤다. 2025년형 테슬라 모델 Y가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되며 전기차 업계에 또 다른 혁신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Juniper’ 에디션은 외관, 성능, 기술 모두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선보이며 전기 SUV 시장의 선두주자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형 모델 Y는 전면과 후면에 대담한 라이트바를 더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
특히 ‘크로스카 램프’로 불리는 새로운 후미등은 독특한 반사 구조를 통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20인치 헬릭스 알로이 휠이 새롭게 도입되어 디자인과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잡았다.

이전 모델보다 길이가 41mm 늘어나 4792mm에 이르며, 실내 공간 활용도 또한 대폭 개선됐다.
뒷좌석에는 8.0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어 탑승객의 편의를 강화했고, 전동식 접이식 뒷좌석으로 트렁크 공간 확장이 더욱 용이해졌다.
이번 모델은 성능보다 효율에 초점을 맞췄다. 기본 후륜구동(RWD) 모델은 0-100km/h 가속 시간이 이전 5초에서 5.9초로 다소 느려졌지만, 최대 주행 거리는 466km로 11km 늘어났다.
롱 레인지 모델은 551km의 주행 거리와 4.3초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며, 속도와 효율의 균형을 맞췄다.

미국 EPA 기준으로 롱 레인지 모델은 320마일(약 515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기록하며, 선택 사양인 20인치 휠을 장착할 경우 303마일(약 487km)로 다소 감소한다.
‘런치 시리즈’로 명명된 초기 모델은 6만 1630달러(약 8800만 원)부터 시작하며, 듀얼 모터와 롱 레인지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다.
여기에 테슬라의 최신 자율주행 시스템인 ‘감독형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과 독점적인 뱃지 및 퍼들 램프가 추가되어 고급감을 더했다.
실내는 블랙과 블랙-화이트 투톤 옵션으로 제공되며, 15.4인치 중앙 터치스크린과 15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새로운 전면 카메라가 추가되어 차량 주변의 시야를 더욱 넓혔다.

테슬라는 이번 모델 Y의 주행 안정성과 소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을 재조정하고 소음을 줄이는 설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모델에서 지적되었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런치 시리즈 모델은 미국 전역에서 사전 예약 중이며, 3월부터 도로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롱 레인지와 퍼포먼스 모델 등 추가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RWD 기본 모델은 6만 3400달러(약 9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롱 레인지 모델은 7만 3400달러(약 1억 500만 원)로 책정됐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실버, 레드, 그리고 새로운 글래시어 블루까지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테슬라 모델 Y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 효율, 디자인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전기 SUV로 거듭났다.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입지가 얼마나 더 공고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격 미스 ㅋ
가격7300만원
똥차
가격 미스가 아니라 의도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