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높인 새로운 트림도 도입
패밀리카로도 활용 가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5년형 GLC 쿠페를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번 2025년형 GLC 쿠페 라인업은 합리적인 가격의 ‘아방가르드’ 트림과 고급스러운 ‘AMG 라인’ 두 가지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향상된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먼저 GLC 300 4매틱 아방가르드는 이번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엔트리 트림으로, 기존 AMG 라인에 포함되던 고가의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제외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그대로 유지해 가성비를 높였다.
이에 따라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이 약 820만 원 인하된 8,390만 원으로 책정돼, 경제성과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MG 라인은 기존 GLC 300 4매틱 쿠페의 후속 모델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췄으며, 빠르면 이번 달 부터 출고가 예정되어 있다.
가격은 9,370만 원으로 2024년형 대비 약 160만 원 인상되었지만, 벤츠의 최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반영해 그 가치를 높였다.
또한 2025년형 GLC 쿠페에는 최신 MBUX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사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되었다.
11.9인치 터치스크린은 터치 감응 및 음성 제어 기능을 지원하며,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OTT 서비스도 제공해 탑승자가 차량 안에서 더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송풍구 주변까지 확장된 프리미엄 앰비언트 라이트는 실내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연출한다.
또한, NFC 방식의 프리-인스톨레이션 스마트폰 디지털 키가 제공돼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무선 스마트폰 충전 패드와 1열에서 3열까지 배치된 USB 포트가 장착되어 탑승자의 디지털 기기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2025년형 GLC 쿠페는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6.3초 만에 가속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하며,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과 9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매끄럽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번 모델은 전장 4,720mm, 전폭 1,920mm, 높이 1,600mm로 차체가 낮아지고 넓어진 쿠페형 디자인을 채택해 스포티한 비율을 강조했다.
외장 색상으로는 아방가르드와 AMG 라인 공통의 아게이트 블랙, 스타 화이트, 라피드 레드, 카본 그레이 외에, 아방가르드에는 베르데 실버가 추가되었다.
GLC 쿠페는 최대 1,489L까지 확장 가능한 실내 적재 공간을 제공해 패밀리카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실내에는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양이 탑재됐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 어린이용 도어 잠금 장치 등이 기본으로 제공돼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을 함께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2025년형 GLC 쿠페의 출시로 국내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하고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새롭게 추가된 아방가르드 트림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