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세련되고 더 고급스럽게
대형 SUV의 새로운 기준

30년 가까이 아메리칸 럭셔리 SUV의 정점에 서온 링컨 네비게이터가 2025년형에서 또 한 번 자신만의 세계를 완성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외관과, 48인치에 달하는 거대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품은 실내, 그리고 여전히 압도적인 주행감과 아늑함은
이 차가 단순한 대형 SUV가 아니라 ‘움직이는 스파’, ‘가족 모두를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임을 실감하게 한다.
2025년 네비게이터의 첫인상은 익숙하면서도 신선하다. 최근 링컨 SUV 디자인의 상징이 된 주간주행등이 그릴 중앙의 스타 엠블럼을 감싸듯 뻗어 나오고,후면 역시 날렵한 라이트 바와 함께 새로운 스플릿 리프트게이트가 적용되어 기존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롱휠베이스 ‘L’ 모델까지 포함하면, 길이와 실내 공간 모두 동급 최대 수준이며, 실내의 변화는 더욱 극적이다.
외관에서 한껏 고급스러움을 끌어올린 네비게이터는 정교한 휠 디자인과 블랙 라벨 트림의 구리색 알루미늄 마감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 챙기며 정통 럭셔리 SUV의 위엄을 뽐낸다.
차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압도적인 48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계기판부터 조수석 앞까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이 거대한 스크린은 운전자 정보,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심지어 주행 중 측면 뷰(깜빡이 연동)까지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보여주고, 11.1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은 HVAC(공조)와 주요 기능을 빠르게 조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는 완성도가 높아 시인성, 반응속도, 인터페이스 구성 모두 탁월하며, OTA 업데이트를 통한 새로운 위젯과 영상 스트리밍, 주행 모드에 따라 시각적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까지 지원한다.
시트 역시 ‘스파’라는 브랜드 철학을 실감하게 한다. 운전석은 24방향(블랙 라벨 30방향) 전동 조절과 냉난방, 마사지 기능이 모두 기본이며, 2열 캡틴 시트도 마찬가지로 열선, 통풍, 마사지 옵션을 고를 수 있다.
3열까지 여유로운 공간이 확보되어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고, 각 열에 배치된 USB-C 포트, 28스피커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 고급 소재와 전용 패턴이 들어간 인테리어는 탑승객 모두에게 고급스러운 ‘쉼’을 선사한다.
특히, 리주비네이트 모드는 시트 각도와 조명, 향기, 마사지, 소리, 그리고 대형 스크린에서 재생되는 오로라와 같은 영상까지 최대 10분간 차량 전체를 힐링 공간으로 바꿔주며, 운전뿐 아니라 ‘여행의 경험’ 자체를 바꿔준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3.5리터 트윈터보 V6 엔진(440마력, 69.5kg·m)과 10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해 여유로운 가속감과 부드러운 변속, 그리고 정숙한 승차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대형 SUV임에도 정밀하게 다듬어진 서스펜션 덕분에 도로 위를 ‘작게 느껴질’ 만큼 다루기 쉽고, 트럭 플랫폼 기반이라는 점이 무색할 정도로 고급 세단에 가까운 주행 질감을 보여준다.
새로운 스플릿 테일게이트는 실용성에서도 한 단계 진화했다. 상단은 일반 트렁크처럼 열리고, 하단은 테일게이트처럼 펼쳐져 야외에서 벤치나 테이블로도 쓸 수 있으며, 확대된 적재공간과 접이식 카고 매니지먼트 패널까지 가족 단위 레저, 캠핑에도 최적화된 구성을 갖췄다.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블루크루즈,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충돌방지 등)은 주행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각종 인포테인먼트와 안전, 편의사양이 모두 한데 어우러진 ‘이동식 럭셔리 라운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5년형 링컨 네비게이터는 올 봄 북미 시장에 출시되며, 기본형은 10만 달러(약 1억 4000만원) 이상, 롱휠베이스 풀옵션은 13만 5천 달러(약 1억 9000만원)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지 럭셔리 SUV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이정도로는 에스컬레이에 안됩니다~~
뺏을려면 디자인부터 어케 좀… 시그니쳐 디자인이 넘 구려
리어 디자인은 개선 필요
실내외모두 에스컬레이드 승!
인피니트나 링컨이 차는 잘만듬 한국에서만 인기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