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기차 2025형 출시
미국인들도 인정한 그 차
놀라운 기능 장착 후 출시

국내 전기차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로 국산 차량이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BMW i5 eDrive 40,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비롯한 총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 N의 개선 모델인 ‘2025 아이오닉5 N’을 출시했다고 밝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새 모델은 기존 모델의 성능을 한층 강화시킨 것으로 알려져,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가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신형 아이오닉5 N에 다양한 신기능을 추가하고 사용 편의를 개선한 사양을 기본화했다.

특히, 신형 모델에서 주목할만한 기능은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로, 이는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고급 기술이다.

차량의 노면 변화 감지 및 드리프트 상태 판단을 위한 로직을 업그레이드하여 제어 단계를 세밀하게 10단계로 나누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자신의 실력에 맞는 드리프트 보조 수준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숙련된 운전자를 위한 프로(PRO) 모드도 새롭게 도입되었다. 이 모드에서는 차량 자세 제어(VDC)를 최소화하고 구동 토크를 선형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가상 변속 시스템인 ‘N e-쉬프트’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면서 기술적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다운 쉬프트 메모리’와 ‘다운 힐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되어 사용자의 운전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운 쉬프트 메모리’ 기능은 서킷 주행 중 저단 변속을 요구할 때 차량이 운전자의 명령을 저장하고, 엔진의 회전수가 허용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변속을 수행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보다 부드럽고 효율적인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내리막길 주행 시 안전을 강화하는 ‘다운 힐 어시스트’ 기능은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역할을 하여 저단으로 변속할 경우 차량의 속도가 너무 빨라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로써 내리막길에서의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도입된 에코 모드는 연비 효율을 개선하며 환경 친화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여러 신기술이 표준으로 적용되었다. 이 중 지능형 헤드램프(IFS)는 상향등을 조절해 상대방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고, 워크 어웨이 락 기능은 스마트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차량과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자동으로 차 문을 잠그는 혁신적인 보안 기능이다.

또한, 진동 경고 스티어링휠은 운전 중 주의를 요하는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직접적인 알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