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픽업이 온다
4월 국내를 흔든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긴장감이 감돈다. 쉐보레 타스만이 눈도장을 찍은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았건만, 이번엔 ‘정통’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돌아온 강자가 등장한다. 이름부터 무게감이 느껴지는 모델, 바로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다.
지프 특유의 강인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고급 사양을 대거 탑재한 이 모델은 오는 4월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이미 일부 딜러사에선 비공식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며, 가격은 8천만 원대 초중반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외형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상품성과 성능, 감성까지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며, 본격적인 픽업 시장의 판을 다시 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형 글래디에이터는 ‘진화한 전통’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외형은 지프 고유의 세븐 슬롯 그릴을 얇게 다듬으며 냉각 성능까지 높였고, 강인한 인상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디테일을 가미했다.

오프로드를 겨냥한 구성도 눈길을 끈다. 17인치 휠,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여기에 8종의 외장 색상으로 개성을 더했고, 최대 76cm의 수중 도하 성능까지 갖춰 극한 환경에서도 제 성능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내부 변화가 주목된다. 12.3인치 풀터치 디스플레이, 나파 가죽 전동 시트,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들어가며, 대시보드 캠 마운트,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실용성과 안전성 모두를 강화했다.
이 같은 구성은 단순한 오프로더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급 SUV의 감성까지 품으려는 지프의 전략으로 읽힌다.
기본 성능도 만만치 않다. 3.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85마력, 최대 토크 약 36kg·m를 자랑한다. 4×4 시스템, 락 크롤링 기어, 3.5톤의 견인력까지 탑재해 명실상부한 ‘일 잘하는 픽업’임을 입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하드탑과 윈드실드가 탈부착 가능한 컨버터블 구조는 캠핑과 레저에 특화된 자유로움을 제공한다.
적재 공간은 서핑보드부터 카약, 다이빙 장비까지 넉넉히 담을 수 있을 만큼 여유롭고, 긴 휠베이스와 강한 섀시는 요트나 트레일러 견인 시에도 안정적이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충실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최신 ADAS 기술을 기본으로 장착해 주행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지프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모델 투입이 아니다. 국내 픽업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되찾고, 더 나아가 시장 전체를 흔들겠다는 강력한 신호로 읽힌다.

지프 관계자는 “이번 모델은 단순한 부분변경이 아니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략적인 진화”라고 강조했다. 고급감과 강인함을 모두 갖춘 뉴 글래디에이터는 경쟁 모델들과는 다른 결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KGM, 쉐보레 등 기존 SUV·픽업 제조사들도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타스만이 띄운 물결이 잦아들기도 전에 등장한 뉴 글래디에이터는 픽업 시장에 새로운 판도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4월, 국내 시장은 다시 한 번 요동칠 준비를 마쳤다.
기자새끼 완전븅신이네. 일단 타스만은 쉐보레가 아닌 기아고 가격면에서 거의 두배나 차이나는데 먼 개소리냐고 AS도감안하면 누가 그걸사냐.
글라디 너무비싸다 이리저리 일억 관세나25프로붙혀라
미친 비교할걸해라 가격 차이가많이나는데
글레디을누가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