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성능과 혁신적 디자인
2025년형으로 다시 태어나다

포드가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대형 SUV, 신형 익스페디션이 북미 시장을 넘어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익스페디션은 강력한 성능과 최신 기술, 그리고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무장해 올 연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5년형 모델로 데뷔하는 익스페디션은 기존의 장점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해 더욱 매력적인 대형 SUV로 거듭났다.

이번 풀체인지는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실내의 혁신적인 기술까지 모든 면에서 진화를 이뤘다. 전면부는 포드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주간주행등(DRL)은 기존보다 더 길어졌으며, ‘C’자형으로 설계된 이 DRL은 그릴과 매끄럽게 연결되며, 헤드램프의 새로운 배열이 돋보인다.
전면의 그릴 디자인 역시 직선 라인을 강조해 더욱 정돈된 느낌을 준다. 후면부 역시 새롭게 설계된 테일램프와 범퍼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실내 디자인은 그야말로 혁신적이다. 기존의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과감히 없애고, 대시보드 전체에 걸쳐지는 24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더 넓고 개방적인 느낌을 주는 한편, 13.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결합해 더욱 직관적인 차량 제어가 가능해졌다.
또한,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되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와 같은 다양한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탑재되었다. 운전자는 한층 강화된 디지털 경험을 통해 차량을 더욱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과 오프로드 트림의 등장
포드는 3.5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익스페디션에 적용했다.

이 엔진은 기본 40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플래티넘 트림에서는 440마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여기에 오프로드에 특화된 트레머(Tremor) 트림은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트레머 트림은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와 10.6인치의 지상고, 차동 잠금 장치, 서스펜션 재조정을 통해 험난한 지형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
이외에도, 트레머 트림은 오렌지 색상의 외관 포인트와 더불어 하부 보호를 위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거친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이번 모델에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도입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더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포드 특유의 힘 있는 주행 성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형 익스페디션은 포드의 최신 블루크루즈(BlueCruise) 기능도 지원한다. 이 반자율 주행 시스템은 고속도로에서 핸즈프리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간단한 터치로 차선을 변경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차량 후면에 적용된 스플릿 테일게이트는 최대 500파운드(약 226kg)를 지탱할 수 있어 캠핑이나 외부 활동 시 간이 의자나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런 기능은 가족 단위의 레저 활동이나 장거리 여행에서도 차량의 활용도를 크게 높여준다.
예상 시작 가격은 약 6만 1,700달러(한화 약 8,300만원)로, 이전 모델보다 약 6,000달러 인상되었지만,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첨단 사양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가된다.
또한, 북미 시장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형 익스페디션의 출시가 기대된다.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익스페디션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드의 신형 익스페디션은 디자인, 성능, 기술 모두에서 완벽한 진화를 이루었다. SUV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예고하며, 연말 출시 이후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