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라면 무조건 이 차 먼저 보세요”… 전문가들이 꼽은 2024년 최고의 안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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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안전한 차
1등급부터 5등급까지 확연한 차이
출처: 현대자동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택할 때 디자인과 성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안전성이다.

최신 기술과 엄격한 평가를 통해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는 노력은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가장 안전한 차로 기아 EV3, 볼보 S60, 벤츠 E200,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

출처: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25일 발표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결과에 따르면, 이들 4개 차종은 충돌 안전성, 외부 통행자 보호, 사고 예방 안전성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해 1등급을 받았다.

벤츠 E200이 종합 91.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86.6점), 기아 EV3(84.9점), 볼보 S60(84.6점)이 그 뒤를 이었다.

KNCAP은 신차 안전성을 평가해 제작사의 자발적 안전 기술 투자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테스트를 시행한다.

출처: 기아자동차 (EV3)

올해 평가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내연기관차 등 9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토요타 프리우스가 2등급을, 벤츠 GLB250과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이 3등급을 받았다.

테슬라 모델Y는 충돌 및 외부 통행자 안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사고 예방 안전성에서 9.9점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 4등급에 머물렀다.

지프 랭글러는 충돌 안전성 41.55점 등 모든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안전기능 평가가 세계 최초로 도입됐다.

출처: 볼보 (XC60)

BMS는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고 이상 발생 시 경고 및 안전장치를 작동하는 기술로, 전기차 안전성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평가 결과, 기아 EV3와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이 2등급을, 테슬라 모델Y가 4등급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전기차 화재 등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배터리 기술 개발을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26일 오후 서울 용산에서 열리는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콘퍼런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자동차 제조사와 연구진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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