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추천 여행지

울창하게 우거진 푸른 해송 숲과 잔잔한 파도가 밀려드는 이색적인 간이해수욕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해안가에 독특한 조형미를 자랑하는 인공 구조물이 서 있다.
바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특정 상징물을 형상화하여 설계된 이 건축물은 해변에서부터 바다 한가운데를 향해 시원하게 뻗어 나가 있어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시각적 개방감을 선사한다.
거친 바다 위에서 중심을 잡고 선박을 단단히 고정하는 장치의 형태를 고스란히 본뜬 디자인은 이곳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이자 건축학적 특징이다.
끝없이 펼쳐진 맑고 푸른 동해 바다를 가장 높은 곳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어, 사진 촬영과 풍경 감상을 동시에 즐기려는 이들에게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는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의 인기 로맨스 드라마 촬영지로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부상한 해안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여름의 청량함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절정을 이루는 7월을 맞아, 푸른 숲과 푸른 바다가 만나는 이 매력적인 해상 건축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이가리 닻 전망대
“푸른 숲과 끝없는 수평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촬영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자리 잡은 이 해상 조형물의 공식 명칭은 이가리 닻 전망대다.
포항의 고유한 지역적 특색과 해양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반영하여 선박을 정착시키는 거대한 닻의 모양을 정교하게 형상화하여 완공했다.
바다 위로 웅장하게 솟아오른 이 구조물은 해수면으로부터의 높이가 10미터(m)에 달하며, 해안가에서 바다 중심부로 이어지는 총길이는 무려 102미터(m)에 이르는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전망대 데크를 따라 걸어 나가면 사방으로 탁 트인 포항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가득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의 수려한 이가리 간이해수욕장과 해안선을 따라 길게 늘어선 해송림의 절경을 입체적인 각도에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드라마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핵심 명소답게 뛰어난 경관을 제공한다.
이곳은 별도의 입장료가 책정되어 있지 않아 전면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차량 방문객들을 위한 주차 시설도 원활하게 완비되어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기본적으로 오전 9시부터 저녁 18시까지이지만, 본격적인 피서객이 몰리는 6월에서 8월 사이의 하절기에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히 저녁 2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언제든 방문할 수 있으나, 해상에 직접 설치된 높은 구조물의 특성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엄격한 제한 조치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강풍이나 풍랑, 해일 등 기상청의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관람객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므로 방문 전 날씨 확인이 필수적이다.
추가적인 관광 정보나 실시간 시설 이용 문의는 안내번호 054-270-8282 또는 포항시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은은한 솔향기와 거대한 닻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해안선이 기다리는 이번 7월, 동해의 시원한 수평선을 품은 이가리 닻 전망대로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