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인데 유럽 해안도로 느낌 난다”… 사진작가들이 조용히 찾는 해안도로 인생샷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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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두드림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

5월의 제주 바다는 가장 선명한 색을 보여주는 시기다. 겨울바람이 잦아들고 초여름 햇살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바다는 짙은 에메랄드빛을 띠고,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풍경도 한층 또렷해진다.

최근에는 단순 드라이브를 넘어 바다와 조형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성 해안도로가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풍력발전기가 줄지어 서 있는 해안 풍경은 제주 서쪽 바다를 대표하는 이색 장면으로 꼽힌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하얀 풍차와 푸른 바다가 동시에 펼쳐지는 풍경은 해외 해안도로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도 많다.

여기에 산책코스와 전망대, 일몰 풍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드라이브와 도보 여행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두드림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

바람과 바다, 그리고 풍차가 함께 만드는 제주 서쪽 대표 감성 해안도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신창풍차해안도로

“해상풍력단지 풍경과 구불구불한 해안선이 어우러진 제주 서쪽 대표 명소”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두드림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한경해안로에 위치한 신창풍차해안도로는 제주 서쪽 끝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대표 드라이브 코스다.

이곳은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돼 있어 바다 위와 해안선을 따라 줄지어 선 풍력발전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하얀 풍차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함께 펼쳐진다. 특히 5월은 햇살이 강해지며 바다 색감이 가장 또렷하게 드러나는 시기로, 맑은 날에는 바다 위 색의 층이 선명하게 구분될 정도로 풍경이 아름답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해안선과 풍차 풍경이 어우러지며 제주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를 만든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두드림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

멀리 보이는 차귀도 역시 이곳 풍경의 핵심 요소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푸른 바다 너머 떠 있는 차귀도가 시야에 들어오며 제주 서쪽 바다 특유의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바다와 하늘이 붉게 물들며 대표 일몰 명소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제로 이곳은 제주에서도 일몰 사진 촬영 장소로 잘 알려져 있어 늦은 오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드라이브 중간에는 생태체험장 산책코스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는 자바리상과 원담체험장, 휴게 공간 등이 조성돼 있어 단순 드라이브를 넘어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즐기기 좋다.

다양한 조형물과 해안 풍경이 함께 이어져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두드림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

산책코스 중간에 위치한 전망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다.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바다와 풍차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안선은 드라이브 코스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포인트로 꼽힌다.

신창풍차해안도로는 연중무휴 상시 개방되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주차도 가능해 차량 여행객들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짙어진 에메랄드빛 바다와 바람 따라 돌아가는 하얀 풍차가 어우러지는 이번 5월, 제주 서쪽 해안을 따라 천천히 달리며 초여름의 풍경을 만끽해 보는 것도 오래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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