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엔 얼마나 더 예쁠까”…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1200년 역사의 연등회 국내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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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뉴스1 (부산연등회)

5월은 전통과 계절의 의미가 동시에 살아나는 시기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로 열리는 연등회는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문화행사로 주목받는다.

약 1,2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연등회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공동체의 화합과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점도 특징이다.

도시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연등의 빛은 일상 속에서 전통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에서는 이러한 연등회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출처 : 부산연등회 (부산연등회)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을 계승하는 부산연등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부산연등회

“연등행렬과 전통등 전시로 완성되는 봄밤 축제”

출처 : 뉴스1 (부산연등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동성로112번길 121-1 일대 송상현광장과 부산시민공원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부산연등회’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국가무형유산 연등회를 지역에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전통문화 축제다.

연등을 밝히며 서로의 행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본래의 의미를 유지하면서 시민 참여형 행사로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행사의 중심은 5월 16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리는 부산연등회 본행사다. 오후 4시부터 어울림한마당과 봉축연합대회가 이어지며, 이후 연등행렬이 진행된다.

출처 : 뉴스1 (부산연등회)

수많은 연등이 도심을 따라 이어지는 장면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앞서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송상현광장에서는 부산연등문화제가 함께 운영된다.

개막점등식은 5월 1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전통등 전시는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진다. 관람객은 소원등달기 체험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날 무차만발공양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시민공원 다솜갤러리에서는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전통등 특별전이 열린다. 연등의 형태와 상징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다.

출처 : 부산연등회 (부산연등회)

관람객 SNS 공모전은 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유도한다.

부산연등회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행사로,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연등의 빛은 일상의 흐름 속에 특별한 장면을 더한다.

오랜 역사와 공동체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5월의 대표 문화행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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