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추천 여행지

3월의 경주는 유적 탐방과 산책을 즐기기에 알맞은 기온을 보인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한낮에는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여행지에서의 한 끼는 일정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든든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로컬 식당은 여행자에게 반가운 존재다. 관광지 인근이면서도 지역민이 찾는 식당이라면 신뢰도는 더욱 높아진다.
경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가봐야 할, 합리적인 가격의 로컬맛집 두 곳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현지인도 찾는 가성비 맛집 2곳
“기본 반찬까지 탄탄, 브레이크 타임 확인 필수”

경주시 양정로 314에 위치한 ‘두 번째로 잘하는 국밥집’은 용강동 고분 바로 앞에 자리한다. 이곳은 십여 년째 한우국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장터식으로 끓여낸 국밥은 한우와 콩나물, 무, 파가 어우러져 달큰한 국물 맛을 낸다. 구수한 한우 풍미가 더해져 속을 든든하게 채운다.
밥을 말아 제공하는 기본 국밥과 밥을 따로 내는 따로국밥, 밥 대신 소면을 넣은 장터국시가 준비된다.
얼큰한 맛을 원하면 매운 소스를 추가할 수 있다.

부드러운 육질의 아롱사태 수육도 별미로 꼽힌다. 오전 8시부터 영업을 시작해 아침 식사가 가능하다.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접근성도 무난하다.
경주시 금성로247번길 28에 위치한 ‘우일식당’은 경주 터미널 바로 근처에 있다. 여행 중 집밥이 생각날 때 찾기 좋은 한식집이다.
투박하게 썬 돼지고기를 듬뿍 넣은 돼지찌개와 돼지주물럭이 대표 메뉴다. 칼칼한 국물이 특징인 갈치찌개도 인기가 많다.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등 기본 한식 메뉴도 갖추고 있다. 진한 국물은 자연스럽게 밥을 부른다. 기본 반찬 역시 맛깔스럽게 차려져 식사의 만족도를 높인다.

내부 공간이 넓지 않아 붐비는 시간에는 대기할 수 있다. 전용 주차장은 없으며, 터미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도보 3분 거리다.
‘두 번째로 잘하는 국밥집’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쉬는 시간을 둔다. 일요일은 휴무다. 문의는 054-748-9896으로 가능하다.
‘우일식당’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는 054-741-4759로 하면 된다.

봄기운 감도는 3월, 경주 여행 일정에 이 두 로컬맛집을 더해 든든한 한 끼로 완성해 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