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택시로 여행하니까 너무 편해”… 이용률 290% 급증한 택시여행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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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용률 85% 넘긴 해설형 관광택시
운영 확대·할인까지 예고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모먼트스튜디오 (횡성호수길)

강원 내륙의 숨은 여행지로 꼽히는 횡성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최근에는 대중교통 기반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교통 서비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역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이들에게 최적화된 이동 수단과 여행 해설을 제공하는 관광택시 ‘낭만택시’가 그 중심에 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문화 해설과 테마형 코스 안내까지 가능한 이 서비스는 이동과 체험을 동시에 가능하게 만든다.

특히 관광 해설 기능을 수행하는 운전기사는 지역의 스토리텔러로서도 활약하며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지난해 이용률이 290% 가까이 급증한 수치는 관광객 사이에서 낭만택시의 가치를 입증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강원지사 (횡성 안흥찐빵마을)

예산 조기 소진이라는 이례적 성과는 그 수요를 반영하는 동시에 올해의 확대 운영 결정으로 이어졌다. 2026년 새롭게 시작되는 낭만택시 운영 계획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횡성 낭만택시

“해설부터 안내까지 가능한 관광택시, 2026년엔 차량 7대로 확대”

출처 : 횡성군 (낭만택시 안내문)

강원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은 2026년을 맞아 관광택시 ‘낭만택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횡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과 안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서, 운전기사가 직접 지역의 역사와 명소에 대해 설명하며 ‘움직이는 관광 해설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주요 관광 코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방문객의 이해와 몰입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모먼트스튜디오 (횡성호수길)

2025년 한 해 동안 낭만택시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약 290% 증가한 86건을 기록했다.

예산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인 데 힘입어, 2026년에는 운영 차량 수를 기존 5대에서 7대로 늘려 안정적 운행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서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5% 이상이 ‘재이용 의사’를 밝혀,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관광재단은 올해 ‘강원 방문의 해’에 맞춰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친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횡성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신규 테마형 코스를 개발하고, 운행기사 교육을 통해 지역 정보 전달력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IR 스튜디오 (횡성 국립 청태산자연휴양림)

기사들이 보다 전문적인 스토리텔링 가이드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2월 중에는 낭만택시 운행자 간담회를 열어 서비스 개선사항과 현장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낭만택시는 관광객에게 횡성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운영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해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교통과 해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관광 서비스에 관심이 간다면, 2026년 확대 운영되는 낭만택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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