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최대 관광세 걷는다”… 신혼부부들 좌절한 ‘꿈의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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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관광객에겐 달라진 현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하와이는 오랫동안 신혼여행지로 인기 있는 장소였으며, 그 아름다움과 독특한 문화 덕분에 많은 신혼부부들에게 꿈의 여행지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하와이가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여행지로 변해가고 있다.

그 배경에는 하와이주가 새로 시행한 숙박세 인상 법안이 있다. 이 법안은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숙박세를 인상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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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법에 따르면, 하와이에 머무는 투숙객에게 0.75%의 세금을 추가하고, 크루즈 선박 요금에 대해서는 11%의 새로운 세금이 부과된다.

또한, 하와이의 숙박세는 기존의 10.25%에서 11%로 인상되며, 숙박비 외에도 크루즈 요금은 정박 일수에 따라서도 추가 세금이 부과된다.

하와이 주의 3% 숙박세도 별도로 측정되며, 관광객이 사용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7.712%의 일반 소비세도 부과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들이 내야 하는 누적 세금은 18.712%로 상승했고, 이는 미국 내 다른 지역들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하와이를 대신해 플로리다와 같은 다른 지역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와이는 이 세금이 100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이 자금은 와이키키 해변 복원, 허리케인 대비 지붕 보강, 가연성 잡초 제거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이러한 대응은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택의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특히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부부들에게는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 되어, 일부는 이 비용 부담을 피하기 위해 다른 여행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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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는 계속해서 자연을 보호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관광객들이 경험하는 불편과 비용 부담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한때 신혼여행지로 꿈의 장소였던 하와이는 이제 환경 보호와 경제적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는 고민에 빠져 있어, 이번 숙박세 인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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