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추천 여행지

해발 450미터 절벽 위를 따라 걷는 길. 바닥이 뚫려 있어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길 한편으로는 섬진강이 굽이쳐 흐른다.
위험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경사도 완만하고 쉼터가 곳곳에 배치돼 있어 체력 부담도 적다. 무엇보다 이 길은 시니어 세대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만 70세 이상 고령자는 입장료가 전면 면제되며, 일반 방문객도 실질 부담은 2,000원에 불과하다.
스릴을 담았지만 고령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이곳은 걷기만 하는 길이 아니라 풍경을 느끼고, 쉼을 누리는 복합형 힐링코스다.

11월 넷째 주, 바람은 차지만 햇살은 부드러운 시기에 걷기에 가장 적합한 길이기도 하다. 시니어라면 더욱 반가운 늦가을 트레킹 명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용궐산 하늘길
“섬진강 내려다보며 걷는 고지 탐방로, 난이도 낮춰 접근성 높여”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장군목길 540에 위치한 ‘용궐산 하늘길’은 산 능선을 따라 설치된 고지형 데크길로, 전체 길이 약 1킬로미터에 달하는 절벽형 탐방로다.
이 길은 과거 ‘용골산’으로 불렸던 용궐산의 형세를 살려 조성됐다. ‘용의 뼈’라는 정적인 명칭 대신, 산의 생동감을 살리자는 주민 의견에 따라 2009년 현재 이름으로 개명된 뒤 관광자원화가 본격화됐다.
능선은 실제로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용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아래로는 섬진강 물줄기가 펼쳐진다. 이러한 지형을 활용해 절벽 위에 조성된 이 길은 걷기만 해도 조망과 지형의 스케일을 함께 체감할 수 있다.
하늘길의 구조는 돌계단 약 700미터, 데크길 1,096미터로 구성돼 있으며 전 구간이 고정식 데크 또는 자연지형을 활용한 흙길, 계단길 형태다.

바닥이 투시형으로 설계된 일부 구간은 발아래 절벽과 강줄기가 그대로 내려다보이는 형태로 구성돼 있어, 평지 위 산책로와는 전혀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그렇지만 전체 동선의 난도는 높지 않다. 경사도 완만하게 설계돼 있고, 중간중간 데크 쉼터와 비룡정자 같은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어 걷다 쉬기를 반복하며 여유롭게 오를 수 있다.
이곳은 특히 시니어 세대에게 적합한 트레킹 코스로 평가받는다.
구조물의 안전성이 뛰어나고, 낙차가 있는 구간에는 고정식 펜스가 설치돼 있으며 계단 폭과 데크 너비도 충분히 넓게 설계돼 있다.

무엇보다 만 70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입장료가 면제된다. 일반 입장료는 4,000원이지만, 순창사랑상품권 2,000원이 현장에서 즉시 환급되므로 실질 부담은 2,000원에 불과하다.
트레킹을 마친 뒤에는 정자나 전망 데크에 앉아 섬진강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하는 이들이 많다. 오전이나 오후 늦은 시간대 방문하면 햇빛이 강하지 않아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이 시기엔 단풍이 모두 떨어지고 난 뒤라 주변이 깔끔하게 정돈돼 있으며 인파가 줄어들어 조용하게 자연을 느끼기에 적합하다.
경사를 오르지 않아도 절벽 위를 걷고, 겁이 많아도 발아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비용 부담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늦가을 걷기 코스. 안전과 자연, 조망과 혜택까지 갖춘 트레킹 명소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만 70세?? 70넘어서 그런데 가는 노인
들이 얼마나 있다고,,,그런 갖잖은 생색
내기를 하는것이냐,,,65세라면 모를까,
죽어도 가기싫다,
와~ 용궐산 하늘길 너무 멋지네요.
이런 멋진 곳을 소개해줘서 감사합니다.
날잡아 순창으로 여행 한 번 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