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는데 56만원을 보태준다”… 6박 7일 푹 쉬다 오는 ‘일주일 살기’ 가을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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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56만원 지원받고 먹거리·체험·치유까지 즐기는 일주일 살기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하루 둘러보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쉬웠다면 숙박비 부담을 덜면서 한 지역에 6박 7일 머무는 여행을 눈여겨볼 만하다. 단순히 숙소만 지원하는 방식도 아니다.

역사와 문화, 자연, 치유 관광지를 직접 찾아다니고 지역 먹거리와 체험까지 자유롭게 즐기는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참가자 1인당 받을 수 있는 여행경비가 최대 56만원에 달해 일주일 여행의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정해진 단체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패키지여행이 아니라 선정된 참가자가 주요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만의 6박 7일 일정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여행 기간 역시 초가을부터 늦가을까지 이어져 계절의 변화를 따라 여행 시기를 고를 수 있다.

다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거주지와 연령, 온라인 매체 구독자 수 등 명확한 참가 조건이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영호 (예산군 ‘덕산 메타세쿼이아길’)

월별 모집 인원도 30명으로 한정돼 있어 관심이 있다면 접수 일정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 56만원을 지원받으며 지역에 일주일 머물 수 있는 예산군 1주일 살기 프로그램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예산군 1주일 살기 프로그램

“6박 7일 여행에 최대 56만원 지원… 가을 한 달 살기보다 현실적인 ‘일주일 살기’”

출처 : 예산군 (예산군 관광통합플랫폼 누리집)

충남 예산군이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치유 관광자원을 연계한 ‘1주일 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총 90명이며 참가자에게는 1인당 최대 56만원의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짧은 시간 여러 관광지를 빠르게 돌아보는 여행보다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면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깊이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에 초점을 맞췄다.

여행은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월별 30명씩 총 90명이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받는다. 초가을인 9월부터 늦가을인 11월까지 운영되는 만큼 참가자는 자신의 일정에 맞춰 여행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해야 하며, 누리소통망인 SNS 등 온라인 매체 구독자 수가 1천명 이상이어야 한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오는 8월 31일 오전 9시부터 예산군 관광통합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예산 대흥동헌)

선정된 참가자는 6박 7일 동안 머물면서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체험활동 등을 자유롭게 경험하게 된다. 단체 관광처럼 시간별로 짜인 코스를 일률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체류하며 여러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대표적인 여행 자원으로는 ‘성지혜윰길’과 ‘시나브로 치유길’ 등이 포함된다.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자연과 치유를 아우르는 관광자원을 여행자가 자신의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지역 먹거리와 각종 체험활동도 여행의 중요한 요소다. 유명 관광지 몇 곳을 둘러본 뒤 곧바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6박 7일이라는 시간을 활용해 지역의 먹거리와 체험, 관광지를 폭넓게 접할 수 있다.

장기 체류 여행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 문제도 지원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인당 최대 56만원의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다만 ‘최대’ 지원 금액인 만큼 모든 참가자가 조건 없이 56만원을 일괄적으로 지급받는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라이브스튜디오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여행경비를 지원받는 대신 참가자에게는 역할도 주어진다. 여행 기간 동안 직접 경험한 관광지와 먹거리, 체험활동 등을 SNS 등 온라인 공간에 홍보해야 한다. 여행자가 단순한 관광객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시선으로 지역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알리는 구조다.

지역 입장에서도 장기 체류 관광객이 늘어나면 숙박과 음식, 체험 등 여러 분야로 관광 소비가 확산될 수 있다.

예산군 역시 참가자들이 지역에 오래 머물며 다양한 매력을 깊이 경험하고, 이들이 제작한 생생한 여행 콘텐츠가 관광자원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 기억해야 할 숫자는 ‘90명’, ‘56만원’, ‘6박 7일’, ‘8월 31일 오전 9시’다. 월별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만큼 자격을 충족하면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신청일과 시간을 미리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출처 : 국립예산 치유의 숲 (치유의 숲)

하루짜리 나들이로는 알기 어려운 지역의 모습을 일주일 동안 직접 살아보듯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이다.

올가을에는 관광지를 찍고 돌아오는 여행 대신 최대 56만원의 지원을 활용해 6박 7일 동안 천천히 머무는 여행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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