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이 9천 톤이나 나온다고?”… 1~2월 꼭 가야 할 겨울먹거리 나들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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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영동군 (영동 곶감축제)

입안 가득 퍼지는 자연의 단맛, 겉은 쫀득하고 속은 촉촉한 햇곶감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 공기가 깊어질수록 제 맛을 내는 곶감은 그 자체로 하나의 계절 음식이며, 이를 기념하는 축제가 충북 영동에서 열린다.

매년 초 열리는 영동 곶감축제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농민의 정성과 지역의 문화, 계절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해 규모와 풍성함 면에서 모두 기대를 모은다. 지역 특산물부터 체험행사,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출처 : 영동군 (영동 곶감축제)

추운 겨울 속에서도 따뜻한 인심과 먹거리로 채워지는 3일간의 특별한 장터다. 곶감의 고장 영동에서 펼쳐지는 축제 현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6 곶감축제

“개막식 공연·직거래 장터·전통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즐긴다”

출처 : 영동군 (2026 영동 곶감축제 포스터)

충북 영동군의 ‘2026 곶감축제’는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곶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계절의 장터로 기획됐다.

특히 2026년에는 참여 농가 수가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 더 다양한 품종과 형태의 햇곶감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판매되는 곶감은 지역 2069 농가에서 직접 수확하고 건조한 것으로, 2024년 기준 총생산량은 9258톤, 수익 규모는 약 836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수치는 곶감이 단순한 겨울 간식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출처 : 영동군 (영동 곶감축제)

곶감 중심의 직거래 장터 외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표적으로 군밤과 고구마를 직접 구워 먹는 행사, 눈 위에서 즐기는 빙어낚시 체험 등이 진행돼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인근 영동전통시장과 연계한 상생형 프로그램도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이다.

전통시장을 따라 이어지는 먹거리 부스와 공연, 특산물 판매 행사는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연계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깊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월 30일 진행되며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도 함께 열린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과 무대 위 공연은 겨울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영동군 (영동 곶감축제)

공연 일정은 축제 공식 일정에 따라 추후 안내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 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영동군수는 “2026 곶감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농가와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신선한 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동시에 농촌의 따뜻한 인심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판매되는 곶감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며 일부 농가는 포장 체험이나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자연의 단맛도 깊어진다. 햇살과 바람, 사람의 손이 함께 만든 곶감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 계절의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선다.

출처 : 영동군 (영동 곶감축제)

자연과 사람,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이색 겨울 장터, 영동 곶감축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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