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천만송이 국화 축제, 연장해요”… 이번 주 가야 하는 가을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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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
연천에서 만나는 국화 향연
꽃 활짝 피지 않았다고 실망 마세요

일주일 연장 결정!
출처 : 연천군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유적지에서 열리는 2024 연천 국화축제가 관람객의 열띤 반응 속에 전시 기간을 11월 3일까지 연장을 결정했다.

이 축제는 당초 10월 27일에 막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가을의 끝자락 늦더위로 인해 국화 개화가 원활하지 않았던 터라 군이 전시 일정을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연천 국화축제는 연천의 주요 가을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국화꽃만 무려 천만 송이에 달한다.

출처 : 연천군

대형 전시장은 국화꽃으로 장식된 다양한 조형물과 분재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국화 향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며 다양한 테마의 전시물들을 만날 수 있다.

곳곳에는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들까지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번 국화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은 연천 지역의 또 다른 특산물 축제와 함께 시너지를 낸 바 있다.

인삼축제와 율무축제가 함께 열려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와 체험 부스도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인삼팔씨름대회, 인삼가요제 같은 행사들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더했다.

출처 : 연천군

이러한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연천의 농특산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연천군은 축제 기간 동안 무려 15만여 명이 넘는 인파가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군은 이번 전시 연장으로 약 2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화축제가 연천역에서 가까워 수도권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점 또한 큰 장점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 이후 연천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며, 연천은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출처 : 연천군

연천 전곡리 유적지의 넓은 부지는 5만여㎡에 달하며, 축제장은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단풍과 국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국화 향기와 시골의 풍경이 어우러진 전곡리 유적지는 가을철 연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이곳을 방문한 이들은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하며 한가로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국화로 장식된 거울 게이트는 사진을 찍기 좋은 인기 명소로, 많은 관람객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연천 국화축제는 국화 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수도권 명소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낭만을 찾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하다.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즐기고자 한다면 연천 전곡리 유적지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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