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준공
11월 자연명소
경기도 여주 남한강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515m의 거대한 출렁다리가 내년 5월에 개통한다.
여주시는 사업비 332억 원을 투입해 2021년 2월 착공한 것이 약 90% 진행되어 오는 12월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한강 위에 설치된 이 출렁다리는 신륵사관광지(천송동)~금은모래관광지구(상동) 구역을 잇는 길이 515m, 폭 2.5m의 보도 현수교다.
교량 주탑 인근 2곳에는 강물을 조망할 수 있는 바닥 조망창을 설치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시는 올해 말 교량을 준공한 후 4개월간 운영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케이블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화려한 야간경관을 제공한다. 더불어 해당 출렁다리를 신륵사관광지, 금은모래관광지구 등과 연계해 여주의 랜드마크로 만들 방침이다.
출렁다리의 명칭은 시민 공모를 거쳐 12월 중에 선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후보 명칭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출렁다리가 개통하는 2025년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삼고 관광도시 여주의 비전을 알리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 여주시는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풍부하게 품고 있다.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여주시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포보
여주의 가을 여행은 남한강을 따라 이어진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경기 여주시 금사면 금사로 40에 위치한 ‘이포보’다.
이포보는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강변 산책,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자연명소다.
또 웅장한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화장실, 편의점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쉬어가기에 적합하다.
인근에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파사성지’, 각종 계절꽃을 만날 수 있는 ‘당남리섬’ 등이 자리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이번 주말,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거닐 수 있는 이포보로 떠나 자연 속 사색을 즐겨보자.
강천섬유원지
여주의 또 다른 보석,‘강천섬유원지’(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627)도 빼놓을 수 없다.
유원지의 은행나무는 조금씩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가을의 정취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추락한 노란 잎이 황금강을 빚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노란빛이 눈부실 정도로 수려하다.
또 은행나무 절정 막바지라 그런지, 은행 특유의 악취도 거의 없다.
강천섬유원지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가을의 정취가 고스란히 마음에 스며든다. 여주의 자연을 느끼고 싶은 관광객에게 강천섬은 더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올 가을, 여주의 숨결 속에서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퍼뜩 가보고싶네요
이번주말에 현지 답사겸 남편이랑 다녀오고 봄3~4월에 울여선교25명 인솔해서 다녀올계획을 세워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교통편갈수있는길ㆍ자세히 ㆍ대중ㅂ교통으로ㆍ갈예정입니다
강천섬 사계절 모두 너무 멋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