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3천 원 내고 이 정도라니”… 꽃차 마시고 다식 만드는 이색여행지, 단 이틀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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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양산시 법기수원지)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짧지만 알찬 여행은 늘 매력적인 선택지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낯선 체험과 깊은 여운을 남길 수 있다면, 그 여행은 충분히 의미 있다.

최근 지역 단위 관광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단순히 명소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일상을 체험하는 투어 프로그램들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자연, 전통, 체험이 한 코스에 집약된 일정은 여행자들에게 몰랐던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게 한다. 걷는 길마다 이야기가 있고, 맛보는 음식마다 지역의 손맛이 녹아든다.

그러한 여정 속에서는 상업화된 관광지에서 느끼기 어려운 로컬의 온기가 여행의 기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게다가 인원 제한이 있는 소규모 투어라면, 더욱 밀도 있는 경험도 가능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양산시 법기수원지)

매번 반복되는 도시의 풍경에 지쳤다면, 이제는 보고, 만들고, 맛보고 직접 손과 발로 느끼는 여행에 주목할 때다. 시기와 장소에 따라 잠깐만 열리는 프로그램이라면 더욱 가치 있다.

이번 6월, 자연과 문화, 사람의 흔적이 어우러진 생생한 일정을 따라 떠나보자.

2025년 6월 양산 시티투어

“자연•전통 다 잡은 시티투어, 양산이 이렇게 힐링 넘치는 도시였어?”

출처 : 양산시 (‘양산 6월 시티투어’ 포스터)

경남 양산시는 시민들과 외지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2025년 6월 양산 시티투어’를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운영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지역 상권의 생생한 모습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일정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이동형 관광이 아니라, 지역 고유의 문화와 일상적인 풍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자는 창기마을체험휴양관에서 진행되는 꽃차 시음과 다식 만들기 체험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한국궁중꽃박물관으로 이동해 조선시대 궁중 행사에서 쓰이던 전통 꽃장식인 ‘채화’를 감상하게 되며, 일정 후반에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법기수원지를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양산시 법기수원지)

각각의 장소는 양산의 역사적, 문화적 자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티투어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관광객은 오는 11일까지 양산시청 홈페이지 내 분야별 정보 메뉴에서 문화관광체육 카테고리의 시티투어 페이지(https://yangsan.go.kr/tour/citytour/list.do?mid=0903010000&token=174910943765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투어는 일별 최대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선착순 마감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성인의 경우 3천 원, 청소년은 1천 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다만, 체험활동에 소요되는 재료비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투어 운영 일정은 비정기적으로 마련되며, 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양산시 법기수원지)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일상에 지친 시민과 여행객들이 양산의 자연과 문화를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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