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까지라니, 가을 여행 계획 있다면 이건 기억해두자”… 출렁다리 즐기는 스탬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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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1개부터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가을 여행에서는 풍경을 보는 것만큼 어디를 어떻게 돌아보느냐도 중요하다. 특히 여러 관광시설이 한곳에 모인 명소라면 정해진 지점을 하나씩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여행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높은 곳에서 주변 경관을 내려다보는 전망시설부터 발아래 풍경이 펼쳐지는 보행시설까지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올가을에는 이 같은 주요 시설을 찾아 인증하면 경품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행사가 시작됐다.

관광지 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행 후 지역에서 사용한 영수증까지 인증 대상으로 삼아 주변 상권 이용도 함께 유도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출처 : 연합뉴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야간 개장)

늦가을까지 이어지는 만큼 단풍철 나들이와 함께 참여하기에도 좋다. 걷고, 인증하고, 지역 소비까지 이어지는 가을 스탬프 투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소금산그랜드밸리

“4곳 다 돌면 선착순 경품, 지역 영수증까지 챙기면 추첨 기회 한 번 더”

출처 : 원주시 (소금산그랜드밸리 스탬프 투어 포스터)

강원 원주시가 소금산그랜드밸리를 찾는 가을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9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관광객이 주요 시설을 직접 돌아보며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이다.

인증 지점은 모두 4곳이다. 소금산그랜드밸리의 출렁다리와 하늘정원, 스카이타워, 울렁다리를 방문해 각각 스탬프를 인증하면 된다. 한 장소에 머무르는 대신 주요 관광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도록 구성해 여행 동선 자체를 하나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만든 셈이다.

참여 문턱도 높지 않다. 스탬프를 1개 이상 인증한 참가자는 경품 추첨 대상이 된다. 네 곳을 모두 찾아 4개 스탬프를 완성하면 선착순으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일부 지점만 둘러본 여행객부터 전 코스를 완주한 방문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혜택을 나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이번 프로그램에서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관광지 밖에서의 소비까지 인증에 포함했다는 점이다. 4개 지점을 모두 방문한 뒤 원주지역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추가로 인증하면 경품 추첨 기회가 한 차례 더 주어진다.

관광객이 시설 관람을 마치자마자 떠나는 대신 지역에서 식사하거나 소비하며 머무르도록 유도하기 위한 장치다.

원주시는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가을철 관광 수요를 지역경제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관광지 방문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이 11월 29일까지 이어진다는 점도 가을 나들이객에게 반갑다. 선선한 날씨 속에서 출렁다리와 전망시설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까지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올가을 소금산그랜드밸리를 찾을 계획이라면 한 곳만 보고 돌아서기보다 네 곳의 인증 지점을 차례로 돌아보는 일정으로 여행을 짜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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