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런 곳에 다리를 어떻게 놓았지?”… 굽이치는 강줄기와 녹음 따라 걷는 출렁다리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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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충남도 (금산군 ‘월영산 출렁다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이 되면 사람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자연 속 피서지를 찾기 마련이다.

특히 산과 강이 만나는 계곡 지형은 도심에 비해 평균 기온이 낮고 신선한 바람이 불어와 여름철 최고의 피서 조건을 제공한다.

금강 물줄기가 구비 흐르는 충청남도의 한 한적한 고을에는 오랜 세월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산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인삼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푸른 강줄기가 어우러진 천혜의 수변경관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출처 : 충남관광 (금산군 ‘월영산 출렁다리’)

수려한 자연을 안전하면서도 가장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친환경 시설이 들어서면서 전국 각지에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거대한 인공 구조물과 대자연의 경이로움이 조화를 이루며 올여름 최고의 아찔함을 선사할 특별한 공중 산책로가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월영산 출렁다리

“수려한 산세와 세찬 금강 물줄기를 가장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신개념 여름 피서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금산군 ‘월영산 출렁다리’)

이 화제의 장소는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241-8에 위치한 월영산 출렁다리다. 지난 2022년 4월 28일에 정식 개통한 이후, 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며 수많은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달을 맞이한다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월영산과 이웃한 부엉산 사이의 계곡을 가로질러 설치되어 두 산을 하나로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구조물의 제원을 살펴보면 토목 기술의 정수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지상에서 높이 45m 위에 설치된 이 다리는 총 길이 275m, 폭 1.5m 규모를 자랑한다.

가장 큰 특징은 다리를 지탱하는 주탑이 없는 무주탑 형태로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주탑이 없다 보니 바람과 보행자의 움직임에 따른 출렁거림이 온몸으로 훨씬 강하게 전달된다. 허공을 걷는 듯한 강렬한 아찔함과 스릴을 즐기는 모험가들에게는 최적의 경험을 선사한다.

출처 : 충남관광 (금산군 ‘월영산 출렁다리’)

출렁다리 아래로는 굽이쳐 흐르는 금강 상류의 맑은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주변의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흐르는 강물이 한데 어우러진 비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공중을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와 한여름의 더위가 단번에 씻겨 나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안전성 또한 철저하게 검증되었다. 최대 1,500명의 성인이 동시에 통행해도 끄떡없도록 설계되었으며, 초속 30.8m에 달하는 중형 태풍급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설계 풍속을 확보했다.

이에 더해 지진에 대비한 내진 설계 1등급 기준을 적용하여 자연재해 속에서도 뛰어난 구조적 안정성을 보장한다. 방문 전 상세한 운영 시간이나 기상 상황에 따른 이용 제한 여부 등은 안내 전화(041-754-3837)를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금산군 ‘월영산 출렁다리’)

수려한 산세와 푸른 금강이 빚어내는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 속에서 짜릿한 전율을 느끼는 경험은 흔치 않다. 안전과 재미, 수려한 경관까지 모두 갖춘 이곳은 올여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다.

이번 7월, 자연의 신비로움과 짜릿함을 동시에 품은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로 떠나보자. 분명 큰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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