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김밥에 버터구이까지”… 가을 바다 보러 갔다가 배부르게 돌아오는 이색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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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완도 청해진유적지)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여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여행지가 섬이다. 뜨거운 피서철이 지나간 바닷가는 한결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섬마다 다른 자연과 문화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올가을에는 여러 섬을 연계해 별을 보고 정원에 머물며 지역 먹거리까지 맛보는 행사가 열린다. 해변에서는 공연과 마술, 바다를 주제로 한 공방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특히 지역 대표 특산물은 무료 시식부터 경매와 할인 행사, 다양한 음식까지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등장한다.

단순히 행사장 한 곳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섬으로 여행 동선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3일 동안 바다와 섬, 먹거리와 체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가을 섬 여행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은하수 보고 전복은 무료 시식, 3일간 섬과 바다를 제대로 즐기는 가을 여행”

출처 : 완도군 (포스터)

전남 완도군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을 개최한다.

완도의 바다 자원과 지역 먹거리, 로컬·문화 콘텐츠를 연결한 가을 행사로, 해변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섬까지 여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섬 연계 프로그램이다. 청산도에서는 ‘은하수 만나기’를 마련하고, 보길도에서는 ‘섬 속의 낙원 보길 세연정에서 머무르기’를 진행한다. 생일도 역시 ‘가을 선물’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행사장을 넘어 섬 곳곳으로 여행 동선을 확장한다.

해변공원에서도 3일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이어진다. 개막 축하쇼를 시작으로 낭만 콘서트와 매직쇼가 열리며, 완도의 바다를 보고 만지고 향으로 경험하는 ‘오션 공방’도 운영한다. ‘아일랜드 퀴즈 튀어’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완도군 정도리 구계등)

먹거리의 중심에는 완도의 대표 특산물인 전복이 있다. 행사에서는 ‘전복의 맛있는 변신’을 주제로 무료 시식을 진행하며 깜짝 경매와 할인 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전복을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푸드 존에서는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전복 해초 비빔밥을 비롯해 전복 버터구이, 전복 김밥 등 여러 음식을 선보여 가을 섬 여행에 먹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는 당일 방문객뿐 아니라 섬에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해변공원의 공연과 체험을 즐긴 뒤 청산도와 보길도, 생일도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섬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한 이유다.

군은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를 늘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완도군 청산도)

가을 바다는 한여름과 다른 속도로 즐길 수 있다. 오는 10월 9일부터 사흘 동안 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공연만 보고 돌아오기보다 은하수와 섬 문화, 전복 먹거리까지 일정에 묶어 천천히 머물러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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